목혜정 교수,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 수상
- 유전자 기반 약제 전달 시스템 연구로 펠로십 수상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은 한국 생명과학기술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자들의 업적을 치하하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2년도에 제정됐다.
26일 오전 이화여대 ECC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목혜정 교수는 여성생명과학상 중 40세 이하의 전도유망한 젊은 여성과학자들에게 주어지는 ‘펠로십’을 수상했다.
목 교수는 생물약제, 특히 유전자 기반 약제들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시스템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치료용 RNA 전달 시스템의 개발(siRNA 다중 접합체 제조 및 그 응용 기술 최초 개발), 질병 진단 및 이미징용 나노 프로브 개발 연구, 암치료용 약물 전달체 개발 연구 등 바이오나노 소재들의 의생명공학 응용연구 등을 수행했다.
로레알코리아 리차드 생베르 사장은 “올해도 세계적인 수준의 뛰어난 업적을 이룬 여성 과학자들의 수상으로 한국 여성 과학계의 저력을 실감했다”며 “로레알은 지난 12년간 이 상을 운영하며 49명의 한국 여성과학자를 시상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 여성 과학자의 연구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이경림 회장은 “생명과학은 미래의 가장 중요한 성장 동력이며 국내의 여성과학자들이 가장 많이 진출해있는 과학기술분야”라며, “이 상을 통해 우수한 여성 생명과학자들을 조명하고 롤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여성과학계 인재풀 확충에 기여한다”고 상의 의미를 전했다.
한편 올해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생명과학상 학술진흥상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영숙 박사가 수상했으며, 서울대 이세원 교수와 이승희 교수가 목혜정 교수와 함께 펠로십 수상자로 선정됐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nkuk.ac.kr
연락처
건국대학교
홍보실
02-450-3131~2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