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동양의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 각각 BB(안정적), B로 평가
한기평은 금번 신용등급의 주요 평정요인으로서 동양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서의 역할 및 위상, 재무구조개선 위한 주요 사업부문 매각 추진으로 향후 사업구조 변동 전망 및 현금창출력 대비 과도한 차입금 및 단기화된 만기구조가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한기평은 계열사의 투자부적격 등급 회사채 및 CP 권유 및 편입을 제한하는 금융투자업규정 일부 개정안이 10월 중 시행되면 동양증권을 통해 기업어음을 조달해 온 동양, 동양인터내셔널 및 동양레저의 자본시장 접근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동양은 이러한 규제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계열 자구계획 실행 및 매각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한기평은 동양의 매각계획이 7-8월에 집중되어 있음을 감안, 해당기간 동안 동양의 자구계획 진행상황을 면밀히 검토한 다음 이를 신용등급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기평은 매각을 추진 중인 건재, 섬유 및 가전 부문이 2012년 매출액 기준 8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사업부라는 점 또한 동양의 향후 실적 전망에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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