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문화기술대학원, 제3회 디지털패션 아카데미 과정 진행

2013-07-05 09:00
서울--(뉴스와이어)--기존 패션산업과 디지털기술의 융합을 계기로 새로운 학문과 예술의 영역으로써 뿐만 아니라 신 성장산업으로도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패션’에 대한 교육과정이 7월 10일부터 서울 상암동 DMC내에서 개설, 운영된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산학협력센터는 디지털패션 디자인 및 콘텐츠 전문가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KGIT(한독미디어대학원)와 공동으로 ‘제3회 디지털패션 아카데미’ 과정을 마련하고 이 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7월 10일부터 3일 동안 15시간 진행되는데 문화기술과 패션의 융합에 대한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 및 퍼포먼스를 접목한 실험과 교육을 제공하여 자신의 콘셉트를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된다. 교육과정 중 진행되는 프로젝트 결과물 중 우수 작품을 만든 사람에게는 우수 작품상이 수상될 예정이다.

강좌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KAIST 문화기술대학원에 김이경 교수의 ‘디지털패션과 디지털퍼포먼스 개론’을 비롯하여 ‘미디어아트에서 웨어러블 컴퓨팅과 퍼포먼스 협업사례 및 관련기술’ 같은 디지털패션에 대한 이론을 배울 수 있는 강좌들이 있으며, 웨어러블컴퓨팅 워크샵을 통해 ‘피지컬컴퓨팅 개요’, ‘아두이노 릴리패드와 센서 기술’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

또한 강좌들을 통해 배운 이론과 기술들로 실제 자신의 디지털 퍼포먼스를 단기적으로 기획해 보는 수강생의 창작능력 개발과 향상을 위한 특성화된 내용으로 꾸며져 있는데, 이처럼 이번 디지털패션아카데미에서는 패션과 미디어의 결합이 주는 의미와 가능성을 짚어보고 실제 프로젝트 진행시 고려점을 파악해볼 수 있는 보다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 과정은 패션업계 관련 종사자나 의상디자인, 산업디자인, 디지털콘텐츠 및 문화기술 관련학과, 미디어아트 관련 학과 졸업자(재학), 작가 및 관련 업체 종사자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인당 30만원이나 교육기관 종사자 또는 관련학과장 추천서, 동일업체 5인 이상 등록할 경우 1명당 최고 15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8일(월) 오후 5시까지 문화기술대학원 관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졸업(재학)증명서와 함께 이메일(digitalfashion2013@gmail.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개요
KAIST 문화기술대학원은 과학기술, 인문사회, 경영, 예술 및 디자인이 한 울타리 안에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며 디지털 미디어와 문화 산업의 성공적인 결합을 추구하는 새로운 학문 분야를 만들기 위해 설립되었다. 문화예술 및 인문사회학적 지식과 소양, 경영능력, 과학기술 지식을 겸비한 문화산업 전문가 양성, 문화산업을 촉발하는 과학기술 개발 이라는 목표를 추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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