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연구개발사업 ‘규격화 업무 설명서’ 발간

서울--(뉴스와이어)--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7월 8일 연구개발사업의 규격화 업무 프로세스를 새롭게 정립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규격화 업무 설명서’를 발간하였다.

이 책자는 체계공학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단계별 규격화 업무 점검 사항, 국방규격 작성 및 제정업무에 활용 가능한 방법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개발사업간 목표 성능을 달성하고 개발 일정을 맞추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규격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조달 시 품질보증이 어렵거나 불량품이 납품되는 사례가 발생하였으나, 이제는 국방규격이 품질보증을 위한 기준임을 인식, 완성도 높은 국방규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개청 이후(’07~’11년) 규격개정 실태 조사 결과 규격개정의 87%가 단순오기 및 누락사항 시정으로 규격화에 대한 관심 부족을 원인으로 보고, 연구개발 초기부터 개발기관, 기술품질원, 소요군 등 관련기관이 협력하여 규격화 업무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규격화 업무 매뉴얼’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연구개발사업 규격화 업무 프로세스’ 에서는 규격화 이후 많이 발생하는 기술변경을 해소하기 위해 규격화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도록 사업 일정별 규격화 업무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다.

‘단계별 규격화 업무 점검 사항’ 에서는 체계공학의 기술검토 단계별로 통합사업관리팀(IPT) 및 개발업체 규격업무 담당자가 국방규격 작성 및 기술검토 시 수행하는 절차를 담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방규격 작성 및 제정업무에 실무활용 가능한 방법을 제시하여 경험이 없는 실무자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규격화 업무 비결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자를 발간한 양옥섭 소령은 “이 책자가 연구개발사업간 국방규격화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에게는 좋은 지침으로서 규격화 업무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방산업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 개요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품 조달 및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관장하는 국방부 산하의 정부기관이다. 군수품 조달을 전면적으로 개혁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출범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다. 조직은 감사관, 기획조정관, 재정정보화기획관, 방산기술통제관 등 4관과 획득기획국, 방산진흥국, 분석시험평가국 등 3국, 사업관리본부, 계약관리본부 등 2소속기관 그리고 별도 한시조직인 KHP사업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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