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유통 농산물 유해중금속 ‘기준이하’

대구--(뉴스와이어)--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지역에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유해중금속 안전성을 조사하기 위해, 유통 중인 쌀, 보리, 감자, 고구마,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연근, 우엉, 당근, 더덕 등 10종을 수거하여 납, 카드뮴의 잔류여부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우)에서는 지난 6월 13일부터 28일까지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할인마트, 백화점 등 3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쌀, 보리, 감자등 10종 30건에 대하여 납, 카드뮴 등 유해중금속의 안전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납은 쌀 0.08~0.15ppm(평균 0.12ppm), 보리 0.07~0.14ppm(평균0.09ppm), 감자 0.03~0.08ppm(평균 0.05ppm), 고구마 0.06~0.09ppm(평균0.07ppm), 연근 0.05~0.07ppm (평균 0.06ppm), 우엉 0.06~0.09ppm(평균 0.07 ppm), 당근 0.04~0.09ppm(평균 0.06ppm), 더덕 0.06~0.09ppm(평균 0.07ppm)으로 쌀, 보리의 기준 0.2ppm, 나머지 농산물의 기준 0.1ppm 이하로 유해중금속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카드뮴도 전체적으로 평균 0.00~0.05ppm으로 쌀의 기준 0.2ppm, 나머지 농산물의 기준 0.1ppm보다 모두 낮게 검출되어 안전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표고와 느타리버섯은 기준은 없으나 납 평균 각각 0.07ppm, 0.09ppm, 카드뮴 평균 각각 0.05ppm, 0.02ppm으로 식약처 고시안(납:0.3ppm, 카드뮴:0.3ppm)보다 낮게 나타나 적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구시 김종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건강을 생각하여 앞으로 농산물의 위해물질에 대한 감시를 계속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농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daegu.go.kr/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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