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감자 55상자 수확, 직원판매로 이웃돕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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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2013-07-09 10:20
부천--(뉴스와이어)--부천시는 도심 속 공원의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친환경 녹색 공간을 확충하고 건강한 감자를 수확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부천시는 지난 4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2동에 있는 상동호수공원 내 농업공원에 20kg의 종자를 파종했다. 5월, 6월에는 보라색 감자 꽃이 활짝 피어 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감자 꽃을 처음 보는 도시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 공간으로도 이용되었다.

7월 드디어 결실을 맺어 감자 20kg 기준 (55상자) 가량을 이곳에서 수확했다. 시가 이번에 추진한 감자수확은 도시생태농업의 한 예이다.

도시생태 농업이란 도심 속의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친환경 녹색 공간을 확충하고 지속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 사회를 조성하는 한편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는 것이다.

시는 이번에 수확한 감자를 시 내부 통신망을 이용해 직원들에게 판매, 114만원의 수익금을 냈다. 수익금 전액을 부천희망재단에 기부해 소외계층을 위해 쓰기로 했다.

부천시 공원과 공원관리팀 임경선 팀장은 “공원이 시민들의 휴식공간 뿐만 아니라 자연학습장이나 건강한 먹거리까지 및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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