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글로벌 삼계탕 DAY’ 개최해 외국인 유학생 격려
- 향수 달래주며 한국대표 음식 및 한류문화 확산도
동명대 설동근 총장 등은 외국인유학생 30여명을 초복 사흘 앞인 7월 10일 교내 식당에 특별 초청해, 우리나라 대표 음식 ‘삼계탕’(chicken soup with ginseng)으로 함께 식사하며, 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당부격려하는 동시에 한국 음식을 포함한 한류 문화의 세계적 확산에 앞장섰다.
설 총장 등은 10일 낮12시 산학협력관 1층식당에 하나 메 카사도 빌리아누에바 양(동명대 호텔경영학과) 등 필리핀인 유학생 16명, 디온 토가미 군(자율전공학부) 등 미국인 유학생 11명 등 30여명의 외국인유학생을 초청해 일명 ‘동명대학교 글로벌 삼계탕 DAY’ 행사를 가졌다. 고향을 떠나와서 공부하고 있는 이들에게 여름철 한국의 대표적 건강식인 삼계탕을 나누며 향수를 달래도록 하면서 한국의 문화 등에 대한 글로벌 대화를 다양하게 나눴다.
미국 카피올라니대학교에서 온 알리야(19세, 여)는 “삼계탕은 인삼 등 몸에 좋은 재료가 많이 듬뿍 들어가 건강 만점이라 알고 있어요. 기름기 적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라 평생 기억에 남을 것”이라며 “오늘 총장님이 직접 삼계탕파티를 열어주시니 감동”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라슘대학교에서 유학온 도밍고 바우티스타 (24세, 남)는 “한국온 지 4개월째라 고향 생각이 많이 났는데, 이렇게 다른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 한류문화가 담긴 삼계탕을 먹으니 향수병도 낫는 듯하다”며 “사진을 찍어 카톡으로 고향 가족 등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설동근 총장은 “한국에 유학 온 외국인유학생들의 가장 큰 고충은 음식일텐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의 삼계탕으로 이들이 건강도 챙기고 한국문화도 더욱 잘 알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
연락처
동명대학교
홍보실
김종열
010-3460-0696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