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시민연대,전국 가정에서 전등을 모두 끕시다

서울--(뉴스와이어)--265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로 구성된 에너지시민연대(대표: 김석봉·김재옥·박용훈·박정희·이덕승·최승국·최 열·최현복 -이상8인)는 오는 8월 22일(일), 제1회 한국에너지의 날 행사에서 전국 동시 소등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번 소등행사는 서울광장에서 에너지절약가구 2만명이 모여 소등구호와 함께 각 매체를 통해 전국 동시 소등을 알린다. 한편 서울광장에서는 행사에 필요한 전등은 물론 행사장 주변의 모든 건물(재능교육빌딩, 서울센터빌딩, 금세기빌딩, 서울프라자호텔, 프레지던트호텔, 삼성화재등 8개)이 동시에 소등구호와 함께 불을 끌 예정이다.

제1회 한국에너지의 날 행사를 맞아 추진하게 되는 이 소등행사는 필요없는 전등을 끄거나 또는 꼭 필요하더라도 행사에 참여한다는 의미로 각 가정에서 전등을 끄므로써 에너지의 소중함과 에너지절약의 필요성을 인식하자는데 있다. 또한 에너지시민연대는 금번 소등행사와 에너지절약과 관련된 국민실천을 점차 확대시키고 궁극적으로는 2000년 대비 에너지절약은 10%, 재생가능에너지보급율은 10%로 확대하여 화석연료사용을 1990년도 수준으로 복귀시키고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당일 소등행사가 20시 20분에 실시되는 것은 2000년 대비 화석연료 사용을 20% 줄이자는 상징적인 의미이다.
시청광장 소등행사시에 대형풍력발전기가 소등과 동시에 돌아가고 또한 당일 선정된 친환경 녹색에너지 인사 100인이 자전거를 운전함으로써 소등으로 깜깜한 시청앞 거리를 대낮처럼 밝히게 된다. 당일행사는 2만5천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으로 에너지시민연대는 자리가 비좁더라도 고유가로 점점 어려워지는 이 시기 시민들이 함께 동참할 것을 촉구하였다.

한편 금번 행사시 그동안 에너지시민연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8만가구 중 가장 많이 줄인 절전왕 6인에게 친환경 무세제 세탁기 등을 증정할 예정이며 그 외에 매동초등학교 등 우수절약학교와 군부대중 가장 모범을 보인 보병 제50사단 사단장에게 상장과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에너지시민연대 개요
에너지 시민연대는 자원고갈 시대에 작게는 에너지 절약 노하우, 낭비등을 조사하고 사회에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에 대해 체크하는 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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