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영산대, ‘부산 핵심전략산업’ 함께 지원
- LINC 최강 두 대학의 ‘진화하는 산학협력’ 주목
- 공용장비 공동 활용 등 기업 도우미 역할 탄력
- 7/15(월) 오후 5시, 그랜드호텔 22층에서 MOU
산학협력 명문 동명대-영산대가 15일 협약을 체결, 해당지역 핵심전략산업 지원 공조를 본격화한다. 사진은 동명대의 공용장비 이용 장면.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최우수-우수 평가를 받은 동명대-영산대는 이들 통해 동남권 기계부품산업분야 기업지원체계 공동 구축, 공용장비센터 지역간 공동 활용, 자동차기계부품관련 국제무상원조(ODA)사업 공동추진, 지역간연계사업 유치 및 지원 등을 본격화한다.
이는 지금까지 1개 대학만의 ‘개별적’ 산학협력에서 벗어나 2개의 대학이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면서 지역 핵심전략산업을 ‘융합적-중첩적’으로 지원한다는 큰 의미를 지녀, LINC사업 최우수-우수 대학간 공동협력의 신 모델로 평가된다.
설동근 총장과 부구욱 총장은 “산학협력 역량을 검증받은 대학들이 좁은 경쟁에서 벗어나, 더욱 폭넓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지원 지원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면서 “기계부품 등 분야의 기업과 대학이 윈윈(Win-Win)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LINC 최우수,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등 겹경사를 맞은 동명대 설동근 총장은 “더블멘토링제 동기유발학기제 등이 모두 어우러져 획기적으로 강화된 대학 경쟁력을 지역기업에 더욱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명대는 앞서 6월 27일 부산을 대표하는 4개기관 ‘잡 멘토링 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250명의 대학생에 직업체험 등 지원에도 나서기로 했다.
동명대 부산시설공단 부산인적자원개발원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물론 부산관광공사 부산교통공사 부산디자인센터 부산문화재단 부산영상위원회 부산항만공사 세정 CJ헬로비전 씨클라우드호텔 온종합병원 등에서 총 50명이 멘토가 부산지역 대학생들에 취업 등 분야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
동명대는 최근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최우수’ 선정으로 총 47억원(동남권 LINC사업 참여대학 중 최다)의 올해 사업비를 확보한데 이어 교육여건 및 성과를 나타내는 교육지표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에 따른 ‘교육역량강화사업’에도 선정됐다.
* 부산시 10대 전략산업 : 해양산업, 기계부품소재산업, 관광컨벤션사업, 영상·IT산업(이상 핵심전략산업), 금융산업, 고령친화산업, 의료산업, 생활소재산업, 디자인산업, 그린에너지산업(이산 미래전략산업)
*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공적 개발원조] : 선진국 정부기관에 의한 개발도상국 또는 국제기관에의 원조. 증여(贈與), 차관(借款), 배상(賠償), 기술원조(技術 援助) 등의 형태를 취한다. 공여 형태에 따라 양자간 협력과 다자간 협력으로 구분된다. 양자간 협력은 상환 의무가 없는 무상원조와 상환 의무가 있는 유상원조로 구성된다. 한국은 경제 발전에 힘입어 수혜국(受惠國)에서 공여국(供與國)으로 전환한 유일한 국가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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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8일 1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