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GI, 워크그룹용 서버, 스토리지 출시

서울--(뉴스와이어)--하이엔드 서버로 주로 활용됐던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가 보다 저렴한 비용과 공간 투자만으로도 가능해져, HPC의 적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실리콘그래픽스 (www.sgi.co.kr대표이사 심풍식)는 저렴한 비용에 공간 활용이 뛰어난 엔트리레벨의 알틱스(Altix) 330 서버와 인피니트스토리지(InfiniteStorage) S330 디스크어레이를 출시했다.

SGI 알틱스 330은 1000만 원대의 획기적인 가격과 1U 랙형의 공간 집약도를 제공하면서, 기존 하이엔드급 알틱스 제품군의 주요 특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알틱스 330은 1U(1.75인치 혹은4.5cm) 높이의 컴팩트한 랙마운트형 서버로, 1U의 서버 한 대에 1.3GHz, 1.5GHz, 1.6GHz 급의 인텔 아이테니엄 2 프로세서를 1~2개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3~6MB의 온 칩 캐시와 16GB까지의 시스템 메모리가 지원된다. 따라서 1대의 라우터를 통해 최대 8대의 알틱스 330 서버를 묶어 총 16개의 프로세서를 단일 OS로 관리할 수 있다.

알틱스 330에는 모듈형 아키텍처와 뉴마플렉스(NUMAflex) 공유 메모리 아키텍처 그리고 뉴마링크(NUMAlink) 인터커넥트 등 SGI 하이엔드급 제품군의 대표적인 기술들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고객 요구에 맞춰(on-demand) 프로세서, I/O, 메모리, PCI 슬롯을 확장할 수 있도록 모듈형 아키텍처가 적용했다. 특히 PCI-X 슬롯은 모듈당 1개 제공되는데, PA-브릭을 통해 총 6개의 PCI-X 슬롯을 추가할 수 있다.

또한 뉴마플렉스 공유 메모리 아키텍처를 이용해, 단일 시스템 형태로 16프로세서와 128GB 메모리까지 확장, 운영할 수 있으며 뉴마링크 인터커넥트를 사용해 프로세서와 메모리 간에 6.4GB/초의 초고속 대역폭을 제공, 대용량 데이터의 고속 처리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알틱스 330은 150여개의 알틱스용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구조해석, 유체해석, 화학, 바이오, 기상 등의 HPC 분야의 주요 업무 처리에 적합하다.

알틱스 330과 한 랙에 설치, 활용할 수 있도록 함께 출시된 SGI 인피니트스토리지 S330 디스크어레이는 기능 면에선 엔터프라이즈급 스토리지 솔루션이지만, 가격은 중소규모 워크그룹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동급의 기존 SGI 스토리지 제품의 절반 가격으로 제공된다.

인피니트스토리지 S330은 초당 485MB의 데이터 전송률을 제공, 높은 대역폭이 요구되는 비디오 스트리밍이나 지진 관측은 물론 데이터베이스나 OLTP(OnLine Transactions Processing) 등 트랜잭션 처리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에도 적합하다. 인피니트스토리지 S330은 DAS(Direct-Attached Storage), NAS(Network- Attached Storage), SAN(Storage Area Network) 등 다양한 환경 설정을 통해 2.8TB에서 16TB까지 확장,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한국실리콘그래픽스는 기존의 하이엔드 알틱스 3700 Bx2, 미드레인지 알틱스 350, 클러스터 알틱스 1350 제품군에 엔트리레벨 제품군을 보강, 하이엔드급 슈퍼컴퓨터부터 1000만원 대의 워크그룹 서버에 이르기까지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국실리콘그래픽스는 이를 계기로 이하이스, 시스원, 위즈정보기술, 솔빛텔레콤 등 SGI 채널들과 긴밀히 협력해 제조, 학교 연구소, 국방 분야의 기존의 SGI 고객뿐 아니라 엔지니어링, R&D 부서별 워크그룹 서버 사용자 대상의 신규 고객 발굴에 주력, 알틱스 서버 시장을 더욱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www.sg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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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실리콘그래픽스 정미교 이사 2222-7320 016-713-2771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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