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하프돌 명가 ‘소냐가든’, 128년 전통 프랑스 명품가구 '무아쏘니에’를 만나다

- 용산 이태원 두루갤러리에서 첫 전시회 <하프돌> 열어

서울--(뉴스와이어)--조인성, 송혜교 주연의 SBS TV 드라마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협찬되어 눈썰미 좋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자아냈던 소냐가든(대표 김선영, www.halfdoll.co.kr)의 하프돌 소장 작품이 다음 달 1일에서 10일까지 열흘간 이태원의 <두루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하프돌에는 18세기 서양의 인형공예에서 느낄 수 있는 앤틱하고도 섬세한 아름다움이 오롯이 담겨있다. 주로 독일과 프랑스에 상류사회에서 유행하던 하프돌 인형은 특수 점토를 이용해서 몰드를 통해 세라믹 상반신을 성형하고 가마를 통해 직접 구워내는 유럽전통방식을 따른다.

특수염료로 인형을 채색하고 앤틱한 느낌의 프랑스 전통자수로 만든 복장을 적용해야 제대로 된 작품으로 인정받는다. 고가의 앤틱레이스나 빈티지 원단이 사용되며 장인의 숙련된 손재주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하프돌을 제대로 된 방식으로 만들어내는 곳은 김선영 대표의 소냐가든이 거의 유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알게 모르게 하프돌 애호가가 늘어나고 있긴 하지만 제대로 된 작품을 만나기란 쉽지가 않다.

이번 전시회는 소냐가든이 소장하고 있는 컬렉션과 프랑스 명품가구 무아쏘니에(moissonier)의 작품이 공동으로 전시되는 형식을 취한다. 무아쏘니에는 프랑스 루이 15세 시대에 유행한 로코코 양식의 궁정가구를 재현한 제품으로 128년의 역사를 가진 브랜드다. 단순히 앤틱의 재연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적인 해석을 더함으로 전통과 트렌드가 결합한 최고의 명품가구로 평가받고 있다.

프랑스 파리와 뉴욕, 러시아 모스크바와 한국의 서울, 세계에 단 4곳의 숍만 운영하고 있는 자존감 높은 무아쏘니에가 <소냐가든> 하프돌작품과의 매칭을 시도하는 것이다.

<소냐가든> 김선영 대표는 “하프돌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무아쏘니에가 추구하는 공간미학이 만나 중세유럽풍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며 전시회 이후에도 소냐가든의 하프돌 작품은 역삼동의 무아쏘니에 매장에 지속적으로 디스플레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대표는 이러한 섬세한 작품 세계에 관심을 보이는 애호가가 의외로 많지만 작품의 소장하는 것을 넘어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문의도 많다고 말했다. 아무래도 국내 유일의 하프돌 제작 공방이라 관심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또한 하프돌 제작을 위해서 필요한 프랑스 자수에 대해 그 시절 유럽 문화에 관심 있는 여자들에게 일종의 로망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는 해석이다.

빠르고 간편한 것 손쉬운 것에 익숙해져 있는 현대인들에게도 고전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와 배움의 욕구가 아직도 남아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문의: 두루갤러리 02-798-1900

소냐가든 개요
1800년대 프랑스와 독일의 상류사회에서 유행하던 비스크(bisque), 포쉐린 하프돌(porcelain half doll) 인형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완전하게 재연한다. 지난 4월 이태원 엔틱거리에서 새로이 공방과 샵, 카페가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한 소냐가든(blog.naver.com/kkworld5). 무용학도 출신인 김선영씨가 오랜 시간을 걸쳐 연구하고 고증하여 재연에 성공한 하프돌인형에 마니아들의 호응이 뜨겁다. 뿐만 아니라 김선영씨는 국내에서 몇 안되는 프랑스 전통자수 기능보유자 이기도 하다. 여린 손끝에서 창조되는 섬세한 유럽 정통 수공예의 진수를 <소냐가든>이 시현해낸다. 앤틱예술의 극치인 하프돌인형제작과 프랑스 스티치 자수가 <소냐가든>을 통해 우리나라에도 많이 보급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웹사이트: http://blog.naver.com/kkworld5

연락처

소냐가든
홍보대행사 프라이드온
박승준
010-5281-6104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