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바이오텍, 풀버섯 재배기술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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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바이오텍
2005-08-05 14:05
연천--(뉴스와이어)--버섯 및 미생물 전문 바이오 벤처기업인 하나바이오텍(주)이 속칭 ‘숫총각버섯’으로 잘 알려진 풀버섯(사진)의 배양 및 생육에 성공하여 새로운 버섯농가 소득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풀버섯(학명 Volvariella volvacea)은 분류학상 난버섯과의 식용버섯으로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아열대지방에서 자생하는 고온성버섯이며, 주로 볏짚에서 재배되어 말 그대로 영어명은 Straw Mushroom(볏짚버섯)이고 중국에서는 草菇(초고)이라고 불린다.
한국과 일본의 표고버섯 및 유럽과 미국의 양송이버섯과 더불어 「세계3대 재배버섯」으로 일컬어지며 중국에서 주로 대량 재배되고 있다.

이번에 재배기술이 확립된 풀버섯은 재배기술이 비교적 손쉽고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많으며 배양을 포함한 생육기간이 21일에 불과해 다른 버섯보다 경쟁력 있는 재배가 가능하다. 국내 중화요리점과 버섯전문식당에서 이용하고 있는 풀버섯 공급은 중국 등 동남아에서 수입된 염장버섯에 100% 의존하고 있어서, 겨울철 저가 난방방법만 해결하면 국내산 생버섯으로 1일 유통체계를 확보할 경우 새로운 소득작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풀버섯에는 단백질, 지방, 회분, 당분, 비타민C, 핵산 등 많은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중국에서는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한 복합 영양제"에 비유되는 버섯이며, 중국의 한방에 이용되는 약용버섯에는 草菇(자실체 부위)가 전염병에 대한 저항력을 증진시키고, 상처의 치유를 빠르게 하며, 괴혈병의 예방과 혈압 강하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버섯의 化學·生化學; 현대중국의 약용버섯 144p)
또한 일본 오오사카시립대 三崎 旭 교수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풀버섯에는 면역증강 물질인 베타글루칸(β-(1,3)-glucan)이 약 15% 함유되어 있으며, 풀버섯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을 고형암을 이식한 실험용쥐의 복강에 주사하는 방법으로 항종양활성을 실험한 결과, 열알칼리 추출물에서는 34-49%, 냉알칼리 추출물에서는 100%의 종약억제율을 나타냈다고 보고한 바 있어 약용버섯으로서의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버섯이다.

하나바이오텍 고인수 마케팅대표(CMO)는 경제성이 있는 식용버섯으로서의 유통가능성과 베타글루칸 추출에 의한 약용버섯으로서의 제품화 연구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바이오텍 개요
하나바이오텍는 꽃송이, 참송이버섯을 중심으로 한 품종개발, 버섯재배, 약리활성 탐색 및 제품화하는 바이오벤처기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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