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의 자매대학인 일본 난잔대학과 오키나와국제대학의 학생들은 지난 4일 한남대 캠퍼스를 찾았다.
한국문화연수단으로 방문한 이들은 한남대와 자매 결연을 맺은 총 35명의 지도교수와 대학생들로 한국의 얼과 문화를 배우기 위해 4일부터 31일 까지 약 한달간 한남대 한국어 학당에서 마련한 한국어 및 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2000년도부터 제정된 한국어·한국문화연수프로그램은 매년 8월 광복절을 맞아 이웃한 일본의 젊은이들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역사체험을 통해 한국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나아가 과거 양국의 어두웠던 역사의 아픔을 인식하고 공유하여 평화의 미래를 다짐하는 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에는 8월 12일부터 2박3일간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모시고 역사적인 증언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세계 최초의 성 노예 테마 인권 박물관인 경기도 퇴촌의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방문해 피해자 할머니들의 공동체인 ‘나눔의 집에서 할머니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견학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판문점을 방문,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체험하고 평화를 기원하는 의식을 갖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로 한국어 수업 및 한국문화체험 행사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특별 프로그램으로 19일 독립기념관을 방문해 일제하 강점기의 역사적인 현장 견학 및 토론의 시간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이 밖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5일날 ‘태권도 체험’, 6일(토) 사물놀이 체험, 9일(화) ‘단청 그리기’, 11일 (목)대화동 소재 김치공장을 방문 ‘김치 만들기 체험’, 12일(금) 안동 하회마을 전통 한지 체험, 16일(화) 도자기 체험, 17일(수) 백제 문화권 탐방, 19일(금) 한복체험, 20일(토) 홈스테이체험, 22일(월) 전통악기 ‘단소’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 참가자인 야마모토 카즈히코(난잔대학 2년)군은 “한국에 오기 전에는 문화적인 환경이 비슷할거라는 막연 한 기대를 가졌는데, 막상 체험 해보니 많은 차이점을 느꼈고 앞으로 일본에 돌아가서도 한국과 일본간의 역사와 문화 를 좀더 깊이 있게 공부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남대학교 개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남대학교는 1956년 미국의 선교사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에 교육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hannam.ac.kr
연락처
홍보팀장 강전의 042-629-7237
홍보담당 고상범 042-629-7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