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자기계발에 ‘사이버대학’ 인기

- 서울디지털대학교 지원자 80%가 2,30대 직장인

- 직장인 재교육 위해 다양한 학과 개설한 사이버대학 진학

뉴스 제공
서울디지털대학교
2013-08-06 10:08
서울--(뉴스와이어)--2,30대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사이버대학으로 몰려 눈길을 끌고 있다.

8월 13일까지 입학생을 모집 중인 서울디지털대학교(www.sdu.ac.kr)의 경우 전체 지원자의 80% 가량이 2,30대 직장인이다. 10~20대 학생들이 주를 이루는 일반대학과는 달리 사이버대학은 2,30대 직장인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것.

특히 장기 불황으로 인해 직장인의 퇴직 연령이 낮아지면서 자기계발을 위해 학문을 배우려는 욕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경우 자신의 직무와 관련된 학문을 전공해 현재 직장에서 자신의 몸값을 높이려는 경우와 이직이나 전직, 혹은 제2의 직업을 위해 새로운 학문을 배우는 경우로 나뉜다.

재교육의 욕구는 높아지는 데 반해 따로 시간을 내야 하는 사설학원이나 야간대학은 다니기가 힘들기 때문에 인터넷에 익숙한 젊은 직장인들이 재교육을 위해 대거 사이버대학으로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동안 학문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지 못했던 직장인이 사이버대학을 재교육 기관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서울디지털대학에 입학한 한 30대 직장인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퇴근 후 사설학원을 등록했지만 야근과 회식으로 제때에 시간 맞춰 가기가 어려웠다”면서 “업무 특성상 출장이 잦았는데 사이버대학은 인터넷을 통해 아무 때나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입학을 결정했다”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송민성 입학관리팀장은 “요즘 직장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정보를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면서 “다양한 학과를 개설하고 있는 사이버대학에 진학해 복수전공과 부전공을 통해 여러 학문을 배우려는 직장인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개요
서울디지털대학교는 2001년 개교하여 현재 1만 3천여 명의 학생을 보유한 국내 최대 사이버대학이다. 23개 학과가 있으며 매년 800개 이상의 과목을 제작한다. 2015년 현재까지 22,681명이 학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사법고시, 공인회계사, 로스쿨 합격자 등을 배출했다. KT, CJ, SK, 서울시청 등 1,000곳 이상의 기관과 산학협력을 맺고 있으며, 일본 최대 IT기업인 소프트뱅크와 일본 최초의 사이버대학인 ‘사이버 유니버시티’ 설립에 협력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국내 1호 개인정보보호인증을 취득했으며, 우수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교육부 이러닝 콘텐츠 장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웹사이트: http://www.sd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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