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데, 카사블랑카 밸리에는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

- 카사블랑카밸리의 선구자 파블로 모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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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에스통상
2013-08-07 10:00
성남--(뉴스와이어)--프랑스 와인의 아성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칠레 와인의 전성기가 도래하고 있다. 칠레 와인은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랑받고 있다.

남북을 가로지르는 칠레 국토는 길이가 4300 킬로미터에 이른다. 좌측으로 태평양을 끼고 있으며, 북부에는 사막기후, 중남부에는 지중해성기후와 대륙성 기후가 공존하며, 때때로 4계절의 날씨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칠레이다. 포도 수확시기로도 짐작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10월에서 5월까지 포도를 수확할 정도로 다양한 계절이 존재한다.

와이너리가 집중된 중부지방은 지중해성기후(해양성 기후)를 보이는데, 주로 3~4월에 포도를 수확한다. 이런 기후는 10도 이상의 일교차를 일으켜 포도 생산에 매우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그 중에서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카사블랑카 밸리의 피노누아 & 화이트 와인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카사블랑카 밸리는 태평양으로부터 불어오는 해풍, 그리고 아침 안개의 영향으로 포도생장의 최적의 온도차와 습도를 유지하며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닌 곳이다. 여름에도 평균 25도가 유지되는데, 특히 벨렌 이스테이트는 카사블랑카의 심장부에 위치해 최상급의 샤르도네와 소비뇽 블랑, 그리고 껍질이 얇은 피노누아의 생장에도 적합하다.

안데스 산맥을 통해 냉각된 바람은 태평양의 해풍을 만나, 매우 시원한 날씨와 큰 일교차를 선사하며, 청포도가 자라기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 특이하게도 칠레의 주요 포도산지 중에서 카사블랑카 밸리에만 강이 없다. 우리와는 반대로 겨울에는 우기로 비가 많으며, 여름에는 일조량과 온도가 포도생장에 최적화된 곳으로 주목받고 있다.

비냐 모란데(Viña Morandé) 역사는 1982년 창업자인 파블로 모란데(Pablo Morande)가 카사블랑카 밸리에 첫 포도나무를 심으며 시작된다. 혹자는 카사블랑카의 역사가 바로 비냐 모란데의 역사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당시, 파블로 모란데는 콘차이토로(Concha-y-Toro)의 에놀리지스트(Oenologist:양조&분석)로서 활동하며, 돈멜초(Don Melchor)를 론칭하는 큰 공을 세운다. 이는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으로 칠레 프리미엄 와인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는 현재 칠레 카사블랑카 밸리 지역을 개척한 선구자로서 버라이어탈(Varietal) 와인시리즈를 ‘피오네로’(Pionero=Pioneer)로 명명한다. 1996년 그는 본격적으로 자신의 와이너리를 시작하는데, 카사블랑카 밸리, 벨렌 이스테이트(Belen Estate)에 피노누아, 샤르도네, 소비뇽 블랑 품종들을 본격적으로 심기 시작해, 10년 후 칠레 핵심 지역의 포도밭을 둔 칠레 주요 와이너리로 성장한다.

그리고 칠레 최초로 모란데에서 시행된 고밀도플랜팅(High Density Planting)은 잎과 줄기의 과생장(overgrowth)을 억제하고, 포도송이의 알갱이에 영양분과 각종 미네랄 & 폴리페놀 성분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해준다. 기존의 포도나무의 2~3배에 다다르는, 헥타르 당 10,101그루의 포도나무는 서로의 경쟁을 통해 한정된 영양분의 효과적으로 쓸 수 있도록 유도하고, 남은 모든 영양분을 열매인 포도송이에 전달하는 기법을 적용해, 포도재배(Viticulture)에서도 진일보된 면모를 보여준다.

초창기 칠레와인을 표현할 때, ‘달콤하고 뒷맛이 달짝(Jammy)하다’는 표현을 많이 쓰곤 했다. 이는 착색기(Variation)를 거치고 난 포도의 과숙(Over-ripened)을 방치한 결과물로, 적절한 당도와 산미를 지닌 포도를 적절한 타이밍에 양조해야 이런 단점을 보안할 수 있다.

수석메이커인 리카르도 배티그(Ricardo Batig)와 현재 양조고문을 맡고 있는 파블로 모란데(Pablo Morande)는 산미를 중요하게 여기는데, 과숙되지 않은 포도를 일정한 타이밍에 침용(Maceration), 양조(Vinification)하는 것이 그 핵심이라고 말한다. 이런 특징적인 부분들이 일반적인 칠레와인들과는 다른 평가를 받는 이유일 것이다. 리카르도는 오랜 기간 이태리와 미국에서 양조 경험을 해왔으며, 많은 프로젝트 경험이 있다. 그는 ‘모란데 카사블랑카 밸리에는 확실히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라고 속삭인다.

추천와인

Morande Pionero Chardonnay
(피오네로 샤르도네 / 소비자가: 25,000원)

Morande Pionero Pinot Noir
(피오네로 피노누아 / 소비자가: 30,000원)

Morande Reserva Sauvignon Blanc
(모란데 레세르바 소비뇽 블랑 / 소비자가: 37,000원)

Morande Reserva Chardonnay
(모란데 레세르바 샤르도네 / 권장소비자가: 37,000원)

Morande Gran Reserva Chardonnay
(모란데 그란 레세르바 샤르도네 / 소비자가: 55,000원)

Morande Edicion Limitada Sauvignon Blanc
(모란데 에디시옹 리미따다 소비뇽블랑 / 소비자가: 65,000원)

더블유에스통상 개요
WS통상은 전 세계에서 와인을 수입하는 와인 전문 수입업체로, 프랑스 보르도의 파인 와인 및 컬트 와인들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며 스페인, 이탈리아 등 구대륙의 와인 및 칠레, 호주 등의 신대륙 와인까지 탄탄한 와인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독점 수입 브랜드로는 프랑스 보르도 최고의 컬트 와인으로 불리우는 샤토 발랑드로(Chateau Valandraud)와 발랑드로의 서브 브랜드인 배드보이(Bad Boy), 프랑스 보르도의 샤토 롤랑드비(Chateau Rollan de By), 칠레의 모란데(Morande), 호주의 롱 플랫(Long Flat)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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