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장애청소년 재능캠프 ‘뽀꼬 아 뽀꼬’ 성료

2013-08-09 11:20
서울--(뉴스와이어)--장애청소년의 역량강화를 위해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국립특수교육원 그리고 삼성화재가 공동주최한 2013 장애청소년 재능캠프 ‘뽀꼬 아 뽀꼬(Poco a Poco)가 삼성화재유성연수원(대구 유성시)에서 지난 7월 31일(수)부터 8월 2일(금)까지 2박 3일간 장애청소년과 음악 멘토 및 운영진 등 총 16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캠프 명칭인 ‘뽀꼬 아 뽀꼬(Poco a Poco)’는 음악용어로써 ‘천천히, 조금씩’이라는 의미로, 음악에 대한 꿈을 가진 장애청소년이 천천히, 조금씩 자신의 음악에 대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장애청소년의 모습을 표현 한 것이다.

이번 캠프는 특수교사 모임인 특수교육여가활동연구회(회장 안수연, 경기 명현학교 교무부장)에서 전체 운영을 맡아 참가자들이 더 효과적으로 음악교육에 매진할 수 있었으며, 음악학과와 특수교육전공 대학생 등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1:1로 장애청소년과 매칭 되어 캠프 내내 참가학생들과 친목을 다지며 음악을 공유하고 사회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2박 3일 동안 ‘소리로 마주보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던 이번 캠프의 일정은 첫째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자기소개 시간과 더불어 전공별 레슨이 이루어고 둘째날은 전공별 레슨과 함께 상설 과정활동 및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풍덩쇼’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상설과정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마지막 날에는 ‘뽀꼬 아 뽀꼬 여름 음악회’를 개최하여 캠프기간 동안 레슨과 활동 등을 통해 배우고 향상시킨 자신의 실력을 가족들에게 발휘하며 큰 감동을 주었다.

또한 캠프에서는 ‘공감 나눔’ 시간을 통해, 같은 꿈을 꾸고 있는 부모들의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어서 더욱 뜻 깊었다. 올해 참가한 한 학생의 어머니는 캠프에 참가하면서 음악적 가능성을 검토해보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어서 좋다며 다음 기회에도 다시 참가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국립특수교육원 그리고 삼성화재는 캠프에 참가했던 예비음악가들에게 음악적 경험을 넓히고, 사회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1월 6일 서울에서 2013 장애청소년 음악회 ‘뽀꼬 아 뽀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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