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부터 손끝까지 저림 증상 ‘목디스크’ 의심

- 발병률 높아지는 목디스크 낮아지는 연령대

2013-08-19 09:00
대구--(뉴스와이어)--직장인 정씨(28)는 최근 첫 직장을 가지게 되어 취직 후 컴퓨터 업무 하기 시작했다. 평소 컴퓨터도 많이 하지 않았지만 업무로 인해 하루에 10시간정도 컴퓨터를 하다 보니 일시적인 손 저림이 아닌 어깨에서부터 손가락 끝까지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혈액순환이 안되나 해서 혈액순환에 좋다는 각종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중 우연히 이러한 증상이 목 디스크일 수도 있다는 기사를 접한 후 병원을 찾았고, 진단 결과 목디스크였다.

목디스크는 목이 정상적인 ‘C’자형 커브가 일자형의 변형으로 바뀌면서 목의 추간판이 탈출하게 되는 질환이다. 그리고 경추(목뼈) 사이의 추간판(디스크) 중 테두리인 섬유륜이 손상돼 그 중심의 수핵이 빠져나옴으로써 주변 신경을 자극하고 통증을 일으킬 때 나타난다. 수핵은 젤리와 비슷한 점액질 성분으로 나이가 들수록 점점 수분이 줄어들고 쪼그라든다는 특징이 있다. 수핵에는 신경 자체가 없어 손상되어도 별다른 통증이 없다.

또한 척추질환 중 하나이기에 어르신들에게 많은 질환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직장 생활 중 잘못된 근무자세나 운동, 각종 사고 등으로 발병 연령이 계속 낮아지면서 20~30대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목디스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의 올바른 자세가 가장 중요하며, 가끔씩 목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여 주거나, 목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손으로 맞대고 머리를 좌우, 전후로 밀어주는 목강화 운동이나 책상 앞에 앉아 오랫동안 같은 자세로 업무를 보는 사람들은 모니터를 눈높이나 혹은 눈높이보다 약간 낮게 고정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는 피하고 한 시간마다 10분씩 휴식을 취해 주는 것이 좋다.

요즘 다양한 치료법으로 인해 효과적으로 치료가 더욱 쉬워진 목 디스크, 하지만 치료 이후의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시금 목 디스크의 통증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치료 후 관리에 더욱 주의 하는게 좋다.

치료방법으로는 디스크에 의해 압박되는 신경과 주위 조직의 염증을 없애고 척추 근육을 이완시켜서 2차적인 변화를 차단하고 디스크 병증을 호전시키는 X-선 투시하 신경치료 요법과 프롤로 요법이라고도 하는 고농도 포도당 생리식염수 등을 합성한 약물을 늘어나거나 찢어진 인대에 주사하는 방법으로서, 이완된 인대와 힘줄에 프롤로 용액을 주사하여 손상된 인대 및 힘줄을 정상강도로 복원시키는 인대강화주사등의 치료가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은 효과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평소 가지고 있는 좋지 않은 습관을 버리지 못한다면 목 디스크의 재발을 불러 올 수 있다. 따라서 재발을 막기 위해 치료와 동시에 바른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재발 사례가 많은 디스크 질환이기 때문에 더욱이 치료 후 관리가 중요하게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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