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독서의 달 9월 '책과의 8가지 만남'을 준비하다

- 2013 서대문구 북페스티벌 ‘책으로.. 만나다’ 9월 7일부터 8일까지 독립공원에서 열려

뉴스 제공

2013-08-23 08:41

서울--(뉴스와이어)--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9월 7일, 8일 양일간 제2회 서대문 북페스티벌 “책으로... 만나다”를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서대문 북페스티벌은 “책과의 만남, 책을 통한 만남”이라는 주제로 사람, 아름다움, 즐거움, 오감 등 총 8개의 테마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책․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하도록 준비하였다.

특히 올해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학교로 찾아가는 책공연과 도서관 릴레이 강연회 등 십여회의 사전프로그램을 운영,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한편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더불어 동네서점과 관내 유관기관․단체․지역주민의 직접 참여와 진행으로 축제의 의미도 더욱 새로울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메인행사로는 7일 저녁 6시 박재동 화백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와 노래를 들려주고 저서에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북콘서트 “아버지의 일기장”이 마련되어 있고, 그 외에 어린이를 위한 동화작가 강연회, 도서경매전, 청소년 인터뷰쇼 등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캐리커쳐 그리기, 책 표지 가방만들기, 나만의 독서대 만들기, 팝업북 만들기, 전래 동화책 만들기 등 책과 관련된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홍은예술창작센터와 청출어람, 독서로 나누는 품앗이 등 관내 유관기관과 동호회가 참여하는 나만의 책표지 만들기와 인디북 판매 부스 운영을 통해 보다 특색 있고 생동감 있는 축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공원 숲 속에 도서관에서 선정한 우수도서를 비치하여 자유롭게 여유를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책 읽는 숲속 쉼터를 마련하였다. 후원사의 기증으로 비치된 도서는 동네서점에서 구매하고, 축제 마지막 순서로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재기증함으로써 축제의 의미와 즐거움을 높일 계획인 만큼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제2회 서대문 북 페스티벌은 명실 공히 서대문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원년으로 생각하고 보다 더 알차고 재미있고, 뜻 깊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책을 매개로 작가와 독자, 도서관, 출판사, 동네서점, 등 책과 관련된 모든 주체가 만나 상생하는 한 마당, 온 가족이 책과 함께 하는 즐거움에 푹 빠질 수 있는 북 페스티벌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페스티벌에 참여를 원하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며, 다만 저자 강연회와 북콘서트, 도서경매전, 청소년 인터뷰쇼 등의 프로그램은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진아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 ‘서대문 책으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신청 문의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전화 : 02)360-8600～3
홈페이지 : www.sdmljalib.or.kr
블로그 : http://blog.naver.com/sdm2book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개요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2004년 1월 1일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주요시설로는 세계적인 역사문화의 명소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비롯하여 종합문화체육센터인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정보와 문화의 허브로 자리잡은 서대문구립도서관, 내 집 앞 주차문화를 선도하는 거주자우선주차 및 공영주차장, 견인차량보관소 그리고 벤처기업 육성의 산실인 신지식산업센터,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대학생임대주택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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