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다큐 전문 제작사 만복상회, 매그넘포토 작가들과 제휴해 방송물 10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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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상회
2013-08-27 12:30
서울--(뉴스와이어)--방송다큐멘터리 전문제작 프로덕션 만복상회(대표 노성희)가 국제 자유 보도사진 작가 그룹 매그넘(Magnum Photos)과 함께 대한민국을 주제로 하는 다큐멘터리 방송물 10편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포토저널리즘과 작가주의적 시각이 결합된 사진으로 신화를 창조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매그넘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지닌 포토 저널리스트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958년과 1993년에 전시회를 열어 국내 사진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2001년에도 매그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순회전시회를 <예술의전당>에서 열기도 하였다.

만복상회가 매그넘과 제휴하여 진행하게 되는 이번 방송다큐멘터리는 프로젝트는 모두 10편이다.

DMZ, 전쟁, 상처 그리고 희망, 한국의 힘 첨단기술, 한국의 여성, 한국의 유교, 도시의 골목길, 한류열풍, 생명의 땅-갯벌, 습지, 정이 넘치는 장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한국의 바다 등을 주제로 제작될 이번 다큐멘터리 방송제작 프로젝트는 각 주제별로 알렉스 웹, 스티브 맥커리 등 매그넘 소속 포토그래퍼가 직접 출연하여 그들의 시선으로 재해석된 우리나라를 기록하는 과정을 남기게 된다.

프로젝트의 주제는 <대한민국, 매그넘의 작품이 되다>이다. 우리 방식대로 바라보는 대한민국이 아니라 매그넘이라는 프리즘을 통해서 투영되는 작가주의적 포토저널리스트의 렌즈를 통해 해석되는 또 하나의 우리나라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두 가지 의미를 가질 만하다. 그 결과물들이 어쩌면 우리에게는 낯선 대한민국일수도 있다. 이것은 사실 굉장히 흥미로운 접근법이다. 우리가 우리를 낯선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는 것. 그리고 또 하나는 이들의 시각을 통해 재해석된 우리나라가 <아리랑TV>를 통해 세계로 방송된다는 것이다.

만복상회는 이번 방송제작과정을 통해 산출된 결과물을 가지고 방송제작 이외에도 사진전 개최, 작품집 발간, 메이킹 필름을 활용한 다큐영화제작 등 다채로운 연계사업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정 국가를 다루는 대형 프로젝트는 매그넘 역시 처음으로 알려져 있다. 2006년 노무현 대통령이 그리스를 방문했을 때 그리스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선물이 매그넘이 찍은 그리스사진집 <페리블루스>라고 한다. 매그넘 작품의 가치를 상징하는 하나의 일화로 읽힌다.

65년 역사의 매그넘 소속작가는 사후작가까지 포함하여 전 세계에 79명에 불과하다. 유감스럽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매그넘포토스에 단 한 명의 포토그래퍼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만복상회 개요
2005년 설립한 방송다큐멘터리 전문 제작사인 만복상회(대표 노성희)는 치밀한 기획력과 탄탄한 제작능력을 바탕으로 주요방송사에 방송다큐물을 공급해 온 중견 방송프로덕션이다. 사회와 세상을 읽는 탁월한 식견과 애정으로 세계최고의 포토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는 <매그넘 포토스>와의 제휴를 통하여 한국을 그들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총 10부작 대형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대한민국, 매그넘의 작품이 되다>를 기획하여 방송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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