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대기질도 날씨처럼 예보 실시
- 8월30일, 미세먼지 PM10에 대한 수도권 첫 시범예보 실시
- 고농도 대기오염 시 예보를 통해 국민건강 피해 사전 예방에 기여
환경부는 스모그 등 고농도 오염이 예측되면 하루 전 일기예보, 환경부 홈페이지, 스마트폰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국민들에게 예보결과를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서 8월부터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을 대상으로 미세먼지(PM10) 시범예보를 실시하고 올해 11월 전국대상 시범예보를 거쳐 내년 2월부터 전국대상 정식 예보를 본격 실시한다.
또한, 내년부터 2단계 사업으로 미세먼지 PM2.5와 오존(O3)까지 예보물질을 확대하고, 예보지역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그간 오존 및 미세먼지 예보모델을 개발하여 지자체(8개 시·도)에 보급해 왔으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모델의 예측 정확성을 제고하여 모든 국민들에게 예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가단위 예보제를 준비해왔다.
또한, 환경부는 대기오염 예보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기관간 전문성을 살려 ‘예보제 협업체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대기질 측정·분석에 전문성이 있는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오염 예보모델을 개발·운용하고, 그 예측결과는 날씨예보에 전문성이 있는 기상청을 통해 언론사에 제공된다.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오염 예측 시 기상청의 기상예보 모델 및 기상정보도 함께 활용함으로써 ‘대기질과 날씨를 모두 고려한 융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대기질 예측 정보는 대기오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실생활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5등급의 대기질 구간으로 표현하여 국민에게 제공된다.
대기질이 ‘나쁨’ 이상으로 예측될 경우, 일반 가정에서는 야외운동을 자제하고, 장독대 뚜껑을 닫거나 빨래를 실내에서 건조시키는 등 관련 조치를 취할 것이 권장된다.
그보다 낮은 ‘약간 나쁨’ 단계라 하더라도 어린이,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등에게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므로,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는 체육시간을 조정할 것이 권고된다.
또한, 이 같은 예보결과를 활용한다면 소풍과 같은 장기간 실외활동 계획시 대기오염에 취약한 학생을 위해 야외 활동시간 단축 및 마스크 준비, 관련 의약품(비염용 흡입기, 안약, 연고 등) 준비 등 사전 대비가 가능해진다.
환경부는 특히, 천식, 비염, 아토피 등 질환이 있거나 노약자, 임산부 등 대기오염에 특히 민감한 국민들은 예보와 함께 매일매일 제공되는 동네별 실시간 대기질 측정자료(www.airkorea.or.kr)도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대기오염 저감과 함께 대기질 예측을 통한 피해 예방도 매우 중요한데 그간 대기오염 예보는 일부 지자체에서만 실시해 모든 국민이 이용하기 어려웠다”며 “앞으로 정부에서는 고농도 대기오염이 예측되면 방송 등 언론을 통해 알려 모든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고 유익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개요
환경오염으로부터 국토를 보전하고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유지, 국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구환경 보전에도 참여하는 것을 주요 업무로 하는 정부 부처이다.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조직은 기획조정실, 환경정책실, 물환경정책국, 자연보전국, 자원순환국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으로 구성돼 있다. 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지역 환경청 등을 두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한양대 교수를 역임한 윤성규 장관이 2013년부터 환경부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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