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건설수주액, 전년동기대비 12개월 연속 감소

뉴스 제공
대한건설협회
2013-09-04 11:01
서울--(뉴스와이어)--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수주 동향조사에 따르면, 2013년 7월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6조 7,412억원으로 집계되어 전년동월대비 1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공공] (12.7월) 2조 9,298억 → (13.7월) 2조 2,485억(23.3% 감소)
[민간] (12.7월) 4조 6,060억 → (13.7월) 4조 4,927억(2.5% 감소)

7월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문별, 공종별로 살펴보면, 공공부문수주는 2조 2,4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3% 감소하였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농림수산(서산(A) 간척지 농업기반시설 재정비사업 5공구, 노치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항만공사(서귀포항 태풍피해 복구공사)에서 약간의 수주물량이 나온 외에는 재정 조기집행물량이 소진되고 주요 공기업의 발주물량이 미진공기업 首長 선임이 늦어지는 것도 한 요인하여 전년동기대비 45.3%나 감소하였다.

공공건축은 보금자리주택(부천옥길 B2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1,304세대, 구리갈매 B1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 1,075세대) 등의 신규 공공주택물량이 늘었고, 관공서(주한미군이전사업 통신센터, 제주혁신도시 국세청 이전 대상기관 청사 신축공사)와 학교 생활관 신축공사 등 교육기관의 수주가 늘어 전년동기대비 25.8% 증가하였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4조 4,9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하였다. 공종별로는 토목이 항만(인천신항Ⅰ-1단계 컨테이너부두(B터미널) 상부기능시설), 철도(인천공항철도 연계시설 확충사업 신호시스템 공급) 등을 제외하고는 여타 공종의 부진으로 전년동기대비 62.9% 감소하였다.

민간건축은 오랫만에 신규주택(평택용이 1BL APT 건설공사 1591세대, 안성시 APT 개발사업 2320세대, 고양 삼송 2차 I-Park APT 1066세대)과 재건축(과천주공아파트 7-1단지 1182세대), 재개발(전농 11구역 재개발 567세대) 등 주거용 수주물량이 늘고, 상업용건물(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신축공사, 마포구 도화동 비즈니스 호텔 신축공사) 수주도 늘어 전년동기대비 13.6% 증가한 4조 1,339억원을 기록하였다.

협회 관계자는 “민간건축이 지난달부터 살아나고 있어 건설경기 회복세를 조심스럽게 기대했으나, 재정조기집행 물량 소진과 주요 공기업들의 발주물량이 지체하는 등 공공부문의 부진으로 사상초유의 전년대비12개월 연속 감소라는 타이틀을 안게됐다” 면서 “그나마 살아날려는 경기에 공공부문이 찬물을 끼얹지 않도록 공공투자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 하다고 말했다.

국내건설 수주동향은 매월 종합건설사를 대상으로 국내건설공사수주 조사를 실시, 월별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을 집계·분석하여, 건설업체의 경영계획 수립 및 건설정책 수립시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 협회에서 조사·발표하는 국내건설공사수주는 통계청의 건설경기동향 조사와 협회 자체결과를 종합하여 분석한 자료임

웹사이트: http://www.cak.or.kr

연락처

대한건설협회
운영지원실
02-3485-8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