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사업관리 멘토링제 실시로 직원 전문성 향상

- 어렵고 복잡한 사업관리, 이제 멘토링으로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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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13-09-09 14:24
서울--(뉴스와이어)--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신규 및 전입 직원을 대상으로 사업관리에 전문지식을 지닌 동료직원이 일정기간 동안 도움을 주는‘사업관리 멘토링제’를 실시하여 청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사업관리 멘토링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하였다.

방위사업청은 다양한 무기체계를 개발하고 획득하는 자주국방 수호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정부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업무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신규 및 전입 직원들이 초기에 업무 이해와 적응에 다소 어려움을 느껴왔다.

이는, 사업관리, 계약·원가, 기술지원 등 세부 업무영역이 광범위하고, 관련 규정·지침 및 절차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사업관리의 경우 전문용어, 국방중기계획(예산), 기술적 지식, 사업관리 프로세스 등이 생소하여 새내기 직원뿐만 아니라 군에서 전입해 온 현역 군인조차 초기 사업관리 업무를 이해하고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한다.

‘1:1 사업관리 멘토링제도’는 이용걸 청장 부임 이후 일하고 싶은 직장,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사업관리본부에서 직원 전문성 제고를 위해 자발적으로 발굴한 아이디어로 자체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하였다.

이를 위해, 사업관리, 방산정책, 기술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숙련된 업무능력을 갖춘 추천 인력들을 멘토로 선정하고, 같은 팀내 신규 직원들을 배정하고, 언제든 멘토링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여 멘토링제 효과와 멘티 만족도를 높였다.

멘토·멘티 및 소속 팀장을 대상으로 한 효과분석 결과에 따르면, 멘토링제가 사업관리 비결을 전수하여, 업무능력 향상, 핵심 조언을 통한 사업 문제점 해결 등 멘티 개인의 초기 업무적응 애로 해소 및 전문성 증진 효과 뿐만 아니라, 청 조직문화 및 가치 이해 증진, 팀워크 강화 등 조직전체에 긍정적, 부수적인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효과분석 결과, 멘토링 지원환경 개선(멘토 인센티브, 활동비 보조, 활동시간 보장 등) 및 멘토링 방식 개선(멘토 선택제, 그룹토론회) 등 제도 초기 시행에 따른 미비점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함께 제시되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효과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와 보완을 거쳐 멘토링 제도를 정착시키고, 계약, 원가 등 타 전문분야에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관리 멘토링제는 직원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이에 대한 해결책과 대안을 찾아가는 등 자발적으로 제도 개선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오태식 사업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손톱 밑 가시’와 같은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타파하기 위해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문제점을 찾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개요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품 조달 및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관장하는 국방부 산하의 정부기관이다. 군수품 조달을 전면적으로 개혁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출범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다. 조직은 감사관, 기획조정관, 재정정보화기획관, 방산기술통제관 등 4관과 획득기획국, 방산진흥국, 분석시험평가국 등 3국, 사업관리본부, 계약관리본부 등 2소속기관 그리고 별도 한시조직인 KHP사업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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