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요술쟁이’ 이색 타로카드 이벤트에 관객들 열띤 호응
이번 이벤트는 영화 <그녀는 요술쟁이>의 주인공 이사벨(니콜 키드먼 분)이 뭐든지 마음먹은대로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요술쟁이라는 점에 착안, 요즘 젊은층으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타로카드 점술을 영화 속 요술쟁이 복장의 점술가가 무료로 점술을 펼쳐 관객들의 궁금증과 고민을 직접 풀어준다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지난 토요일(8월 6일) 오전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서울극장, 롯데시네마 명동 애비뉴엘점과 영등포점 등 총 4개 멀티플렉스에서 연속적으로 펼쳐진 이색 타로카드 이벤트는 영화 촬영에 사용된 마법 빗자루와 동일한 모형을 미국에서 직접 공수해서 제작한 이벤트 부스에서 마녀의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는 포토 이벤트와 실제 점술가가 관객들의 궁금한 점을 즉석에서 타로카드 점술로 풀어주는 타로카드 점술 이벤트로 진행되었는데, 관객들은 특히 실제 마녀 분장을 한 타로카드 점술가들이 풀어주는 운세상담에 큰 흥미와 관심을 보였다. 최근 코스프레 유행을 감안한 이색 복장을 한 점술가의 모습 뿐 아니라 재밌으면서도 진지한 점술 컨설팅이 예상을 뛰어넘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
또 한가지 재미있는 점은 이벤트에 참가한 관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분야. 확인 결과 20대 여성은 연애운, 남성의 경우 금전 운세, 30대 후반 이상일 경우 남녀를 불문하고 가족들의 건강운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령과 성별에 따라 현재 가장 궁금해하는 관심사가 극명하게 갈리는 점이 흥미롭다.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관객에게 점술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일인당 한가지 질문으로 제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벤트를 신청한 관객들의 줄이 줄어들지 않아 다음 이벤트 장소로 이동하기 곤란할 정도였다는 것이 진행진의 후일담. 관객은 물론 행사장소인 극장들 모두 시간 연장을 요청할 정도로 성황리에 진행, 이번주 토요일(8월 13일) 개최될 2차 이벤트는 시간을 대폭 늘려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즉석 이벤트로 진행된 포토 이벤트에 참가한 관객들의 사진은 영화 <그녀는 요술쟁이>의 싸이월드 미니홈피(www.cyworld.com/bewitched2005)에 올려주어 관객들이 손쉽게 퍼갈 수 있도록 했는데, 관객들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며 이벤트 부스 앞에서 요술쟁이로 변신한 각양각색의 재밌는 포즈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주며 이제 영화감상이 단순히 감상이 아니라 관람문화 자체를 즐기는 요즘 세대의 분위기를 그대로 반영하기도 했다.
오는 8월말, 화사한 로맨스로 극장가를 물들일 로맨틱 코미디 <그녀는 요술쟁이>는 헐리웃 최고의 여배우 니콜 키드먼이 주문과 마법을 거부하고 사랑을 찾아나선 요술쟁이 이사벨 역할을 맡아 화제를 일으켰으며, <시애틀의 잠 못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로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이라는 호칭을 얻은 노라 애프론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으로 지난 6월말 미국 개봉 개봉주말에만 2천만달러가 넘는 흥행수익을 올리는 성공을 거뒀다. 국내에는 8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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