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난 지금, 내 아이에게 맞는 아토피 관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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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한의원
2013-09-23 09:00
서울--(뉴스와이어)--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가 지나갔다. 그러나 그 즐거움도 잠시, 7살 아들을 두고 있는 김향미(주부, 35세) 씨는 얼굴에 주름이 깊어진다. 연휴 동안 음식이 풍성하고 또 정신이 없다보니 아이의 아토피가 무척 심해졌기 때문이다.

평상시에는 철저하게 음식관리를 해왔는데 명절이다보니 친척들과 어울려놀고 있는 아이에게만 따로 신경을 쓸 수 없어서 방심을 했더니 바로 피부가 악화되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가려워하는 아이를 보면 마치 내 책임인 것 같고 추석이 야속할 정도록 속상하기만 하다.

우리나라의 명절 음식이 대부분이 고열량에 기름진 음식이다. 전이나 부침 종류, 육류를 이용해 볶거나 튀긴 음식이 많기 때문에 아토피를 가진 아이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은 아직 소화기관이 약하기 때문에 명절 음식은 큰 자극으로 다가올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기름에 튀기거나 볶는 음식은 피하고 식용유가 아닌 천연 들기름 등을 이용해서 조리하는 편이 좋다. 튀김 옷에 쓰이는 밀가루나 부침가루등은 아토피에 악영향을 미쳐 섭취를 최소화하거나 튀김 옷을 제거하고 먹도록 한다.

소아 아토피 전문 신덕일 생기한의원 원장은 “무조건 육식을 배제하고 채식을 고집하는 것은 한의학적 아토피 치료법에 부합하지 않고, 육식은 조리법을 잘 선택하면 오히려 면역력과 체력을 증진시켜 아토피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육류를 제한하고 채식으로만 아이들에게 제공할 경우 영양상태에 영향을 주어 성장에도 문제가 되고 2차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아토피 환자라고 육류나 계란 등을 무조건 제한하는 것보다 상황에 따라 몸에 일어나는 반응을 살피고 먹는 것이 좋으며 음식 자체보다는 조리법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아토피 환자의 경우 몸 안의 독소와 염증이 다른 정상 피부보다 많은 것인데 이것은 음식이 올바르게 에너지로 전환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토피 환자들은 쉽게 피곤함을 느끼며 피부 자체에 노폐물이 자꾸 쌓이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바르게 조리된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고 피부의 보습과 노폐물 배출에 신경을 쓰다보면 아토피를 치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신덕일 원장은 “무조건적인 제한과 억제보다는 아이들이 편하게 먹고 놀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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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한의원은 난치성질환의 치료를 지향하며 가장 한의학적인 치료를 추구한다. 인간의 육체로 한 세상을 사는 동안 조금이나마 이 세상을 위해 쓰일 수 있는 역할이 바로 난치성 피부질환에 대한 연구와 치료임을 확신하고 있다. 각종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인 분들에게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그 곁을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 난치라는 절망에 완치라는 희망의 벗으로 함께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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