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제7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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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13-09-24 16:25
서울--(뉴스와이어)--제 7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김관진 국방부장관(위원장) 주재 하에 9월24일 14시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신형화생방정찰차(차량형) 협상대상업체/우선순위 결정결과(안)과 차기전투기 기종결정(안)이다.

‘신형화생방정찰차(차량형) 사업’은 북한의 화생방전 위협과 화생방 테러, 유독가스 시설 파괴 및 누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성능이 향상된 신형화생방정찰차를 확보하는 사업이다.

방위사업청을 비롯하여 수요군, 국과연 및 기품원 소속의 10명으로 제안서 평가팀을 구성하였으며, 지난 8월 평가를 실시한 결과 (주)두산DST를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하였다.

앞으로, 신형화생방정찰차가 개발되면 화생방전과 테러 위협에 대해 실시간 경보 및 탐지식별 능력을 보유하게 되어, 국가 화생방 대비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 경쟁력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F-X 사업’은 북한의 비대칭 전력 대비 및 전쟁주도권을 조기 장악하기 위해 고성능 전투기를 국외 도입하는 사업으로 미국의 F-15SE와 F-35A 및 유럽의 유로파이터 등 3개 기종 중에서 보잉사의 F-15SE기종을 기종결정(안)으로 상정하였으나,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의 심의 결과 부결되었다.

방위사업추진위원회는 “기종별 임무수행능력, 비용 등 분야별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안보상황 및 작전환경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심의를 통해 최종 부결로 결정하였다”며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소요 수정, 총사업비 조정 등을 통해 전력공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재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개요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품 조달 및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관장하는 국방부 산하의 정부기관이다. 군수품 조달을 전면적으로 개혁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출범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다. 조직은 감사관, 기획조정관, 재정정보화기획관, 방산기술통제관 등 4관과 획득기획국, 방산진흥국, 분석시험평가국 등 3국, 사업관리본부, 계약관리본부 등 2소속기관 그리고 별도 한시조직인 KHP사업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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