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2014년 선도형 핵심기술개발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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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13-09-25 10:59
서울--(뉴스와이어)--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9월 25일 미래 유망기술의 선도적 연구개발(R&D)을 통하여 민간참여를 활성화함으로써 창조경제를 견인하고 국방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2014년 선도형 핵심기술개발 과제를 선정하였다.

1. 다중 데이터링크 통합처리 기술
2. 야지/험지 고속 자율주행 기술
3. 고성능 PMD(Pyrotechnic Mechanical Device) 기술
4. 실시간 위협예측/대응을 위한 화생작용제 거동특성 모듈
5. 정밀유도포탄 고기동 유도제어 기술

그동안 국방핵심기술 사업은 소요제기부터 연구개발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어 기술 진부화가 우려되고, 민간 참여가 저조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은 2013년부터 국방기술개발에 민간분야 참여를 활성화하고 미래에 소요되는 핵심기술을 선도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선도형 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도형 핵심기술개발 사업은 사업 착수 전년도에 전략적으로 집중육성이 필요한 기술군을 식별하고, 하향식(Top-Down) 방법으로 과제를 선정한 후 산학연 위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방위사업청은 2014년 선도형 핵심기술개발 과제는 중점 투자가 요구되는 국방분야(감시정찰센서, 정밀타격, 방호, 무인화)에서 후보과제를 도출한 후, 전략적 집중육성 분야, 무기체계 활용성 및 기술개발 시급성 등의 선정기준에 따라 최종 5개 과제를 선정하였다.

* 선도형 기술개발 사업 예산(안) : ‘14~’18년 / 2,500억원

이번에 선정된 과제 중 주요 과제를 살펴보면 ‘다중 데이터링크 통합처리 기술’은 다양한 환경에서 운용하는 지휘통제체계 및 육·해·공군 무기체계간 상호 운용성을 보장하고 실시간 전술정보 교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이며,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완성형) 체계사업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국정과제인 무인·로봇 분야의 ‘야지/험지 고속 자율주행 기술’은 미래 무인전투 로봇에 필수기술인 야지/험지 및 전천후 환경에서 고속으로 무인주행이 가능한 기술로서, 창조경제 핵심 분야인 다양한 지상무인 전투차량에 적용할 예정이다.

‘실시간 위협예측/대응을 위한 화생작용제 거동특성 모듈’은 북한 이 다량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생작용제 및 신종작용제 사용 시 오염과 피해예측 정보를 실시간으로 산출하는 기술로서, 신속한 대응을 통하여 인명 손실과 경제적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선정된 과제는 ‘14년 선도형 핵심기술개발 예산이 확정되면 과제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방위사업청 기술기획과장(기술서기관 이영섭)은 “앞으로 방사청은 창조경제를 구현하고 국방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선도형 핵심기술개발에 민간 참여를 계속 확대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방위사업청 개요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품 조달 및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관장하는 국방부 산하의 정부기관이다. 군수품 조달을 전면적으로 개혁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출범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다. 조직은 감사관, 기획조정관, 재정정보화기획관, 방산기술통제관 등 4관과 획득기획국, 방산진흥국, 분석시험평가국 등 3국, 사업관리본부, 계약관리본부 등 2소속기관 그리고 별도 한시조직인 KHP사업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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