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8월 14일 일요일, 다음날 광복절까지 이어지는 올 여름의 마지막 연휴, 이미 휴가를 산과 바다에서 보내고 돌아왔다면, 이번 주말에는 시내 한복판에 나가보는 게 어떨까. 문화체험과 공연관람, 남북축구 거리응원까지 1석3조의 풍성한 광복기념행사가 광화문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 날 오후 1시부터 광화문 세종로에는 ‘문화’와 ‘놀이’가 있는 즐거운 난장 ‘차없는 거리축제’가 시작된다. 저녁 5시에는 제60주년 광복절 전야제 ‘아시아 한마당’이 서막을 올리고, 7시부터는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하는 남북축구대회 생중계를 함께 보며 열정적인 거리응원을 함께하게 된다.

‘차없는 거리축제’는 오후 내내 아시아연대마당, 시민참여마당, 예술장터마당, 어린이놀이터마당, 노천문화카페마당, 디카마당 등 6개의 테마구역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어린이놀이터마당’에서는 어린이 뿐 아니라 온 가족이 자유롭게 참가해 광복의 의미를 담은 각종 작품 제작과 그리기를 할 수 있으며, 8월 한낮의 무더위를 식혀줄 대형 얼음놀이도 마련돼 있다. 또 ‘디카마당’에 자신의 디지털 카메라나 핸드폰에 있는 이미지를 가져가면 바로 사진으로 인화하여 여러 장을 모아 대형 보드에 태극기 모양 등 하나의 이미지로 재구성하는 포토모자이크 행사도 구현된다. 이처럼 하루 종일 양방향 차선을 모두 통제한 세종로에는 다채로운 공연, 놀이, 문화체험, 참여행사들이 가득하다.

5시부터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전야제 축하무대 ‘아시아 한마당’이 이순신 동상 옆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아시아 각국의 음악가들과 어린이 합창단이 평화와 화합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남북축구경기가 시작되는 7시부터는 대형 모니터로 함께 중계를 보면서 2002년 월드컵의 거리응원 열기를 재현한다. 이 무대에는 BMK, 노브레인, 럼블피쉬, 더문, 서문탁, 하하, 정세훈, 바스코 등 독립군가 리메이크 음반에 참여한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열정적인 축하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구경기 종료 후 전야제 출연진과 시민들이 흥겨운 대동놀이를 함께하며 광복절 전야의 기쁨을 만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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