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기능장이 배우는 ‘맛 소믈리에 교육’

- 맛을 디자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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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맛 아카데미
2013-09-30 10:41
서울--(뉴스와이어)--조리기능장을 상대로 한 맛 소믈리에 교육이 지난 28일과 29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50여명의 조리기능장은 8시간 동안 진행된 맛 소믈리에 교육을 통해 맛을 평가하는 체계적인 방법을 교육 받았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맛 교육은 맛의 이해를 통해 맛의 역할을 인지과학적으로 접근한다. 이에 따른 배경을 바탕으로 최고 수준의 맛있게 먹는 방법을 배운다.

맛을 즐기는 방법을 알아야 맛 집을 체크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75가지의 체크사항을 평가하면서 맛집을 평가하게 된다. 아직까지는 맛 집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평가한 사례는 없다고 한다. 오감의 만족을 구분하여 점수를 책정하게 되어있는 매뉴얼은 얼른보아도 신뢰가 갈 정도이다.

맛있는 집의 기준이 막연하게 지정되지 않고 무엇이 얼마나 잘 되었는지, 어디에서 어떻게 잘못되었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 상당히 객관적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음식의 맛도 씹을 때의 만족이 높다든지 미각이 너무 강하게 자극한다든지 서비스의 어느 부분이 잘하고 있다든지 등등을 구구절절하게 표시한다. 외식업체의 주인이 받아보아도 기분이 나쁘지 않고 바로 개선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고객도 이에 따른 비교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조리기능장들은 “더욱 심화된 전문교육을 통해서 맛을 표현하는 능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맛을 평론하기 위해 필요한 오감의 인식방법을 지도 받았으며 맛에 관한 인문학적인 이해를 비롯하여 맛에 집중하기 위한 방법까지도 훈련하였다. 음식을 바라보는 방법과 소리 음식을 즐기는 방법, 맛을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도 진행하였다.

조리기능장협회 김지연 부회장은 “조리의 발전에 맛에 대한 전문지식이 반영되어야 한다”며 이 교육과정을 적극 추천했다.

한편 조기형 강사는 감각에 대한 1만시간 이상의 탐구를 통해 맛에 대한 많은 지식을 겸비하고 있으며 ‘맛 평가론’의 저자이기도 하다.

지오 맛 아카데미 개요
지오 맛 아카데미는 맛 평가사를 교육하는 맛 교육 전문기관이다.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기업체에서 맛 교육을 실시하고 사)한국능률협회에서 맛 평가사 자격증 과정이 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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