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꿈을 키우는 과학교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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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13-09-30 16:04
서울--(뉴스와이어)--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9월 30일 경기도 포천군에 위치한 정교 초등학교에서 ‘꿈을 키우는 DAPA 과학교실’을 진행했다.

이번에 네 번째 과학교실이 열린 정교 초등학교는 경기도 포천군에 위치한 전교생 113명의 소규모 농촌 학교로 20여 명의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외지역 학생의 다양한 학습 요구에 부응하고, 무기 속 과학원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항공기 비행 원리 설명 ▲모형 비행기 제작 및 원리 체험 ▲무기체계 사진 및 학습만화 전시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일일교사로 나선 방위사업청 백윤형 대변인(공사 34기, 전투기조종사)은 실제 전투기 조종 경험을 바탕으로 비행기가 나는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과학교실에 참여한 5~6학년 학생 42명은 대한민국이 개발한 고등 훈련기인 T-50 종이비행기를 조립하고, 스티로폼 글라이드를 만들어 날려보며 무기속에 담겨진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원리 강의와 더불어 현재 군에서 사용 중인 국산 무기체계 사진과 학습 만화를 전시해 우리나라 국방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하였다.

과학교실에 참여한 6학년 김희문 학생은 “내가 직접 조립한 모형 비행기를 날리며 과학의 원리를 체험해보니, 어렵다고 느껴진 과학이 재미있게 느껴지고, 정말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번 과학교실에서는 과학기술개발 지원 및 인재 육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장은공익재단(이사장 함태웅)’의 후원으로 이 학교 학생들에게 실물화상기 등 과학실습용 기자재를 전달했다.

이번 방위사업청과 장은공익재단의 협력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학생들의 교육복지와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합한 좋은 사례가 되었다.

정교 초등학교 임승출 교장은 “과학을 체험할 기회가 적은 시골 아이들에겐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것 모두가 새로운 경험이다”라며 “이번 DAPA 과학교실의 과학 체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며 과학과 친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사업청 백윤형 대변인은 “이번 과학교실을 계기로 학생들이 우리나라 국방과학기술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창의적인 과학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위사업청은 산간도서지역, 다문화 가정 등 소외지역·계층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방위사업청 개요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품 조달 및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관장하는 국방부 산하의 정부기관이다. 군수품 조달을 전면적으로 개혁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출범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다. 조직은 감사관, 기획조정관, 재정정보화기획관, 방산기술통제관 등 4관과 획득기획국, 방산진흥국, 분석시험평가국 등 3국, 사업관리본부, 계약관리본부 등 2소속기관 그리고 별도 한시조직인 KHP사업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웹사이트: http://www.dap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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