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사용자 1만 명 돌파, 대박난 로컬데이팅 앱 ‘디오스팅’ 스토리

- “친구가 소개팅 해주듯 나만을 위한 서비스”

- 웹 서비스만으로 회원 수 1만 돌파, “더 다양한 인연 이어보겠다”는 포부 밝혀

뉴스 제공
디오스팅
2013-10-01 16:26
서울--(뉴스와이어)--최근 소셜데이팅이나 결혼정보회사의 대안으로 ‘로컬데이팅’이 떠오르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미 시장규모 1조 5000억원에 달한 로컬데이팅 시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커지며 복수의 업체가 전선에 뛰어들었다.

로컬데이팅이란 자신이 사는 지역을 기반으로 내 이상형과 맞는 이성을 소개해주는 서비스다. 최근 20대 후반~ 30대 초반 직장인들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로컬데이팅은 기존 소셜데이팅보다 신뢰도가 있으며 고가의 결혼정보업체 서비스보다 저렴해 가벼운 마음으로 임할 수 있고, 친구에게 소개팅 받듯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다수 업체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그 대표업체로는 최근 앱을 출시하며 회원 친화적 서비스를 표방한 ‘디오스팅’을 꼽을 수 있다.

‘디오스팅’은 특별한 홍보 없이 입소문만으로 웹 회원수 1만 명을 돌파한 로컬데이팅 서비스 업체다. 기존의 소셜데이팅 서비스와 결혼 정보회사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해 서비스 개시 2년 만에 직장인들 사이에서 로컬데이팅 열풍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기존의 소셜데이팅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으로 이성의 프로필과 사진을 확인한 후, 상대방의 연락처(프로필)를 알려면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나와 맞지 않은 이성을 소개시켜 주는 경우가 빈번하며 이따금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더라도 유료결제 후에도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는 단점이 지적되곤 했다.

‘디오스팅’ 김홍서 대표(26)는 무엇보다 회원들과의 확실한 신뢰 형성이 별다른 홍보 없이 회원수 1만 명을 돌파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며 철저한 회원위주의 사업 전략을 밝혔다. ‘디오스팅’에서 이성을 만나기 위해서는 커플매니저와의 상담을 거쳐야 한다. 몇 가지 기준에 의해서 컴퓨터가 걸러내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나만의’ 기준에 부합하는 상대와 자연스레 연결되는 것이다. 즉, 회원 정보를 관리하는 커플매니저가 직접 소개해주는 시스템이기에 마치 대학 친구에게 소개팅을 받듯 철저한 맞춤형 서비스 받을 수 있고 커플로까지 이어지는 확률도 타 사이트에 비해서 높다는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디오스팅이 처음부터 모든 회원에게 제공되는 것은 아니었다. 세계적인 휴양지인 멕시코 칸쿤에서 가이드 생활을 하던 김 대표는 귀국 후 지인들끼리 서로 만남을 주선하기 위해 재미삼아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했다. 하지만 곧 입소문이 퍼져 외부 회원 수가 급증했고 서비스 개시 2년도 채 안되어 만 명이 넘는 회원이 활발한 실사용률을 보이게 된 것이다.

디오스팅이 유명세를 타게 된 데에는 초기 이용 회원들이 대부분 카이스트 학생들, 미국과 캐나다 등지에서 MBA 과정을 거친 유수의 인재들이었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김 대표의 실제 인맥을 엮어주다 보니 자연스레 그 입김을 타 ‘능력 있는 사람들을 소개 받는 곳’이라는 소문이 또 다른 우수 회원들을 불러 모은 것이다.

디오스팅은 최근 역삼동에 사무실을 오픈하고 제 2 라운드를 준비 중이다. 웹에서만 지원되던 서비스를 모바일로 출시한 만큼 더욱 다양한 회원의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각종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기획해 회원 한 명, 한 명이 크게 만족하는 데이팅을 성사시킨다는 것이 디오스팅의 계획이다.

김 대표는 디오스팅 로컬데이팅 서비스의 단점으로 기존 소셜데이팅에 비해 2배 이상 비싼 가격을 꼽았다. 이어 김 대표는 “하지만 이는 기존 결혼정보회사에 비해 확연히 저렴한 가격으로 결혼을 생각하는 지인들에게는 사뭇 뜨거운 반응이다”라고 덧붙였다.

디오스팅 개요
디오스팅은 자신이 사는 곳에서 나와 가장 적합한 이성을 소개받는 소개팅 서비스이다.

웹사이트: http://dio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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