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축제, 탈리아비니 국제콩쿠르와 교류협약 성료…‘대구국제오페라축제 특별상’ 제정
- 진정한 국제 축제로 성장할 기회
- 8일 대구오페라하우스-베르디극장간 공연협약도 진행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탈리아비니 콩쿠르의 조직위원장인 테너 비토리오 테라노바는 “익히 알려진 성악 강국인 한국의 오페라축제와 교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교류가 탈리아비니 콩쿠르와 오페라축제 양 측 모두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주는 협의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성빈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집행위원장은 “축제는 심사에 참여하고, 콩쿠르는 우승자에게 다채로운 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세계 성악의 발전에 기여하는 협약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축제는 이날 협약식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 페루치오 탈리아비니 국제콩쿠르의 시상 리스트에 오페라축제의 이름을 딴 특별상을 추가하게 된 것. 비토리오 테라노바 조직위원장의 제안으로 성사된 본 사항은 국내 단체에 있어 유례가 없는 파격적인 내용으로, 축제의 이름이 세계 오페라 무대에 각인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는 또한 10월 8일, 메인작품 <토스카>로 축제에 참여한 살레르노 베르디극장과 대구오페라하우스간의 공연교류협약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운명의 힘>을 비롯한 <토스카>, <청라언덕>, <돈 카를로>, <탄호이저> 등 대형작품들로 구성된 제1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10월 4일부터 11월 4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지역 주요 극장에서 펼쳐진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개요
2022년 10월 1일자로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재단법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으로 통합됐다.
웹사이트: http://www.daeguoperahous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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