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중등교육연수원, 초등학교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직무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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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2005-08-10 14:05
대전--(뉴스와이어)--한남대 사범대학 부설 중등교육연수원은 8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대전지역 초등학교 교사 116명을 대상으로 ‘2005 초등학교 양성평등 및 성희롱 성폭력 예방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대전 지역 각 초등학교 양성평등교육 또는 성희롱 · 성폭력예방교육 담당교사들이 참석했으며 1주간 30시간의 교육을 받는다.

이에 따라 교사들은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육을 통해 학교 내 및 학교 밖에서 일어나는 성희롱 성폭력을 예방하고 지도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사례를 인용하여 학습하고 토론 한다.

학교에서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성희롱 성폭력으로 치마들치기, 치마 입은 여학생 넘어뜨리기, 가슴 큰 여학생 놀리기, 계단 아래서 여학생의 다리나 팬티 훔쳐보기 등의 사례에서 나타나는데 교사는 학생들의 쉬는 시간, 휴식, 체육시간 등에 자세히 관찰하여야 하며 학생들의 건강상태와 멍든 곳 용돈의 쓰임 등을 살펴야 한다.

또한 교사는 방과 후의 일정을 정기적으로 체크하며 성희롱 · 성폭력예방 지도를 자주해주도록 하고 있다.

성희롱 · 성폭력은 학생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교사의 직장 내 성희롱도 자주 발생하는데 입맞춤이나 포옹 등의 신체접촉, 가슴 엉덩이 등 특정 부위를 만지는 행위, 회식자리에서 술을 권하며 손을 잡는 행위, 노래방에서 억지로 춤을 추는 행위, 음란한 농담을 하는 행위 등의 사례에서 나타난다.

이에 대해 성희롱을 당할시 명확히 거부의사를 표시하고 가해자의 언행이 성희롱임을 주지, 항의 하며 사건에 대한 자료증거를 확보하고 직장 상사나 상담자에게 공식적인 문제해결을 요청 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성희롱 · 성폭력 예방을 위한 10계명을 만들어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윤정룡 한남대 사범대학 중등교육 연수 원장(사범대 학장)은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양성평등과 성희롱 · 성폭력 예방 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습득한 뒤 일선 현장에 돌아가서 올바른 양성평등교육을 학생지도에 반영하고 적용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남대학교 개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남대학교는 1956년 미국의 선교사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에 교육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hannam.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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