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뽀꼬 아 뽀꼬’ 음악회, 24일 개최

2013-10-08 11:47
서울--(뉴스와이어)--장애청소년 예비음악가와 멘토들이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깊어가는 가을밤에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해상보험회사(대표이사 사장 김창수)는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주)과 함께 2013년 장애청소년 ‘뽀꼬 아 뽀꼬’ 재능음악회를 10월 24일(목요일) 19시에 호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구성된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는 대부분 자폐성장애와 지적장애를 가진 청소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음악회를 위해 여름부터 많은 준비를 해왔다. ‘뽀꼬 아 뽀꼬’는 ‘조금씩, 조금씩’이라는 이탈리아의 음악용어로써 장애청소년들이 음악가로 꿈을 이루기 위해 ‘조금씩 끊임없는 노력으로써 사회와 교감하고 함께 어울리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2009년에 장애청소년 예비음악가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뽀꼬 아 뽀꼬 재능캠프’를 모체로 2010년부터 개최된 이 음악회는 전국에서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 예비음악가들이 연주를 통해 다양한 무대경험을 갖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 음악회를 계기로 2012년도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대학에 진학한 노근영 학생 외에도 많은 장애청소년들이 음악가의 길을 걷고 있다.

‘어울림’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피아노 및 바이올린 독주 외에 앙상블 협연, 첼로앙상블, Four Hands,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악기들의 어울림이 울려 퍼질 예정이며, 특히 다년간 호흡을 맞춰온 김차겸(시각장애)학생과 박창석(성악가)지도교수의 2중창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애청소년 33명 및 음악멘토 22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은 오경열 교수의 지휘 아래 생명의 양식을 포함하여 총 14곡을 연주하고 삼성화재 합창단과 함께 3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음악회 관람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장애인먼저 실천운동본부(02-784-9727)로 문의하면 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개요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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