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온가족 과학잔치 ‘은하축제’ 성료
- 가족단위 5000여 명 버블 쇼, 로켓 발사, 개그맨 이광채 공연 등 만끽
- 동명대 6개 학과 참여, IT엑스포때 인기 얻은 ‘공중 부양 로봇’ 등 시연
- “기모노 입고 촬영, 자아 찾기, 가상 음주체험 등 다양한 추억 만드세요”
부산시금련산수련원(원장 조명철)은 ‘150억년의 신비! 우주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제18회 금련산은하축제를 12일 오후 4시경부터 밤10시경까지 예년보다 한층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식전행사(17:30~19:00)인 축하공연(앙상블 3중주, 버블 쇼)에 이어, 본행사(19:00 ~ 21:30)로 △축하로켓발사 △특강(별 이야기 및 천문퀴즈 풀기) 및 개그맨 이광채 등이 출연하는 특별공연(환상의 레이저 쇼, 돌발퀴즈 및 경품 추첨) 등이 펼쳐졌다.
특히 동명대(총장 설동근)는 로봇시스템공학과,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 일본학과,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 뷰티케어학과 등 총 6개 학과가 100여명의 재학생 도우미와 함께 학과 특성을 한껏 살린 이색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동명대 △로봇시스템공학과의 ‘해양로봇이 한자리에!’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의 ‘앗! 애니메이션. 느낌아니까~!’ △일본학과의 ‘기모노 입고 사진 찍어요!’ △사회복지학과의 ‘잠깐만요! 자아 찾고 가실께요!’ △간호학과의 ‘은하-동명 보건 쉼터’ △뷰티케어학과의 ‘패션의 완성! 네일아트!’ 등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은 일본학과 부스에서 기모노차림으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무료로 인화해 받아가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로봇시스템공학과는 지난 9월말 IT엑스포에서 선보였던 ‘해양 로봇’, ‘뜨는 로봇’ 등을 체험토록 하며 그 원리를 눈높이 맞춤형으로 쉽게 설명해준다. 디지털애니메이션학과는 특성화된 애니메이션 전문교육에 따라 제작한 학생들의 작품들을 포스트 및 영상물로 선보이며 2D, 3D CG,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등을 전시·상영했다.
일본학과는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 핫피와 그 장신구를 시민들이 직접 입어보도록 하고 청소년 누구나 관심을 갖는 최신의 일본만화도 구경하도록 한다. 잠깐만요! 자아찾고 가실께요! 부스를 준비한 사회복지학과는 통상 고액의 이용료가 따르는 E-GO그램과 OK태도 분석을 무료로 시행해 관람객들에게 자신성격발견 대인관계발전 자아탐색 등 기회를 제공했다.
‘은하-동명 보건 쉼터’ 부스를 운영하는 간호학과는 방문객들의 혈당과 혈압을 직접 점검해주고 ‘음주 가상 체험’도 하게 하는 등 실용적 과학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패션의 완성! 네일아트!’ 부스를 운영하는 뷰티케어학과는 아름다운 네일아트릍 통해 자신감 및 자기만족감을 높여줬다.
또 다른 부대행사(17:00 ~ 22:00)로 △천체망원경(20여대) 체험 △천문우주과학관련 부스 체험(에어 돔 등) △소원별 만들기 등 프로그램도 만끽하도록 했다.
조명철 부산시금련산청소년수련원장은 “동명대 등 산학연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마련하는 이번 은하축제에서 온 가족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며, 우주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과 새로운 지식에 대한 도전정신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별을 좋아하는 남녀노소 모두가 무료로 함께하는 부산지역 유일의 도심 속 천문우주과학 축제인 이번 은하축제는 부산시(금련산청소년수련원)가 주최주관하며, 한국천문연구원 부산시교육청 동명대 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한국과학관협회 한국우주소년단부산지방본부 청소년어울림센터 천문우주기획 등이 후원협찬한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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