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우정민 학생, 33회 전국장애인체전 보치아 동메달 ‘화제’
- 코치 역할하는 어머니와 함께 훈련, 의지와 집중력 “국가대표급”
우정민 씨는 지난 2009년 일본 도쿄아시아장애인청소년대회 보치아 2인조 경기에서 금메말과 동메달 동시 획득 시작으로 국내 경기에서도 10여 차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전국 랭킹 7위를 자랑하는 실력파로, 보치아 국가대표를 향해 맹렬히 연습중이다.
국가대표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보치아 특성상 코치의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한 만큼 이를 겸하고 있는 모친 강경둘 씨도 일주일에 4일씩 학교에 와 함께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여전히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하지만 어머니와 연습에 들어가면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는 우정민 씨는 재학 중에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우정민 씨의 모친 강경둘 씨는 “정민이가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고교시절 특수학교에서 일반대학인 동명대 체육학과에 입학해 보치아를 계속 하게 돼 정민의 인생에 큰 변화를 줬고 정민이가 행복해해 아주 기쁘다”며 “엄마이기 전에 코치로서 더 열심히 아들과 호흡을 맞춰 꼭 국가대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용민 체육학과장은 “항상 밝은 모습으로 수업에 임하고 수업시간에는 누구보다 열심히 강의에 열중하는 학생이며, 보치아 연습 때는 힘들어 하지 않고 항상 진지하게 연습해 참 대견하다”며 “이번 동메달을 계기로 꼭 국가대표 꿈을 이루도록 응원하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뇌성마비 장애인들을 위한 스포츠로 우리나라 장애인스포츠 효자종목인 ‘보치아’는 장애인올림픽 정식종목으로, 그리스의 공던지기 경기에서 유래돼 경기모습은 볼링과 유사하며, 선수와 코치의 절대적인 신뢰와 호흡이 중요한 경기다.
2008년 베이징대회에서 브라질과 함께 종합 1위에 오르기도 한 종목으로 장애등급별로 경기가 진행되고 275그램의 공을 던지거나 굴리는 방법으로, 1급 뇌병변일 경우 경기장에서 코치가 선수대신 휠체어를 움직여주거나 역할을 하지만 경기진행상황을 볼 수 없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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