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취약계층 접점 ‘희망복지지원단’ 통한 금융상담 활성화 추진

서울--(뉴스와이어)--합리적이고 건강한 금융생활을 위해서는 재무관리와 금융상품 정보 등에 대한 전문가의 적절한 조언이 필요하다.

은행 PB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부유층과는 달리, 취약계층의 경우 수수료 부담 여력이 없어 공적 채널을 통한 금융상담 제공이 필요하다.

※ (금융상담)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의 재무상태를 진단하고 원인을 파악하여 재무설계, 신용관리, 서민금융상품 안내 등을 제공

현재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등의 공적 상담창구*를 운영중이나, 대부분의 취약계층이 상담창구의 존재여부조차 모르는 실정이다.

*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17개소), 서울시 금융복지상담센터(6개소) 등

금융애로가 있는 취약계층이 공적 금융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취약계층과의 접점인 희망복지지원단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 희망복지지원단
- (역할) 경제·의료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에 대해 상담을 통해 종합적·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군·구 조직
- (구성) 시·군·구 본청의 팀·과로서 복지 담당 공무원 및 사회복지 통합서비스 담당 민간계약직으로 구성. 전국 230개, 2,100여 명

희망복지지원단은 취약계층에 대한 기본상담을 통해 심층 금융상담이 필요한 대상을 선별하여, 공적 금융상담 창구로 연결한다.

(상담대상자 선별) 희망복지지원단은 취약계층과의 기본상담을 통해 심층 금융상담이 필요한 대상을 선별한다.

내담자에 대한 통합상담과정에서 금융상의 애로사항을 파악한다.

* 취약계층의 대부분은 고용, 의료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하며 자립을 위해서는 모든 분야를 망라한 토탈패키지 지원이 필요

심층상담이 불필요한 대상에 대해서는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직접 금융생활에 대한 기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 재무설계의 필요성, 보이스피싱 등 피해 발생시 신고 지원 등

(금융상담창구로 연결) 전문가의 심층상담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들의 경우 공적 금융상담 창구에서 상담을 받도록 연결한다.

※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업무가 과다한 점 등을 고려하여 희망복지지원단은 공적 금융상담 창구로 연결하는 역할만 하도록 하는 등 업무부담 최소화

이를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의 금융역량을 강화하고 공적 금융상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소양교육을 금년 10월부터 18회에 걸쳐 실시한다.

- 교육대상 : 희망복지지원단 직원 약 600여 명
- 교육시간 : 1회당 6시간, 총 18회(10.21~12.6)
- 교육장소 : 16개 광역자치단체(세종시 제외)별로 1회씩, 서울·경기 2회
- 교육내용 : 금융소비자보호 정책·제도, 채무조정, 국민행복기금, 재무설계 등

취약계층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공적 금융상담 창구를 안내함으로써 안정적인 공적 금융상담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금융애로를 해결하고 합리적이고 건강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취약계층은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금융, 노동, 의료 등 복합적인 애로사항에 대한 토탈 패키지 서비스를 수혜 가능하다.

금년 내 희망복지지원단 대상 교육을 완료하고, 희망복지지원단 업무지침에 관련 내용을 반영하는 등 업무체계를 구축한다.

양질의 공적 금융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담 표준매뉴얼을 통한 상담사 재교육, 공적 금융상담창구 확대 등을 병행 추진

* 상담 표준매뉴얼: 금융위는 공적 금융상담서비스의 표준화를 위해 금융상담사에게 필요한 금융관련 지식, 사례별 Q&A 등을 담은 표준매뉴얼을 마련('13.7월)
*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확대: (현재) 17개소 → ('14년말) 30개소(+13개소)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hw.go.kr

연락처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
전명숙
02-2023-8269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