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 부대, 이라크인에게 새마을 정신 심어줘
이번 연수는 8월 11일부터 7박 8일간 새마을 중앙연수원(성남시 분당구)에서 이루어지게 되며, 살라하딘 대학 교수 이스마엘 무하마드(60세, 남)씨를 비롯한 정부 관료 19명이 방한하여 참가하게 된다.
입교식으로 시작되는 연수는 '새마을 사업과 정부의 역할', '지방자치와 지역발전' 교육 등 정부 관료와 지식층에게 필요한 소양 교육은 물론, 홍성에 위치한 새마을 수범 마을 견학과 남대문 시장, 63빌딩 등 서울시내 관광을 통해 새마을 운동으로 짧은 시간 내에 한국전의 참화를 극복하고 선진국으로 발전한 모습을 직접 확인케 함으로써 이라크인들에게 새마을 운동의 필요성과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자이툰부대가 지원하고 지방정부가 주도하게 될 아르빌 지역의 새마을 운동은 주축집단 및 관료들에 대한 정신교육, 지원사업, 그린엔젤 작전 및 재건사업 지원, 시범단지 조성 등 단계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방한 연수 후, 19명의 새마을 운동 지도자들은 이 지역에서의 새마을 운동을 실질적으로 주도해 나가면서 주민들의 의식을 깨우는 교관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자이툰부대는 "새마을 운동 담당관료 소집교육", "살라하딘 대학생 교육" 등을 통해 현지민들에게 열심히 일해서 가난을 극복하겠다는 의욕을 심어줬으며, 아르빌 지역에서 이라크전 이후 피폐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로 포장, 학교 개·보수, 심정 개발, 상하수도 정비 등 활발한 민사재건 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왔다.
행사를 준비한 이재학 대위(30세, 육사 55기)는 "이번 새마을 지도자 연수교육이 이라크 발전을 도모하는 활력소가 되어, 아르빌에서 '제 2의 한강의 기적'이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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