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체육회관 엔젤스포츠단, 기증 받은 물품으로 작은 바자회 열어

- 장애 어린이 학부모들의 작은 사랑 실천

2013-10-23 13:45
서울--(뉴스와이어)--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일택)에서 운영하는 서대문체육회관의 스포츠 복지 프로그램인 엔젤스포츠단(장애 어린이 대상의 수영·체육 프로그램) 학부모들은 10월 25일(금)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서대문체육회관에서 장애 청소년의 자립심 향상을 위한 작은 바자회를 진행한다.

이번 바자회는 엔젤스포츠단 학부모가 지인으로부터 기증 받은 공책, 필기구, 무릎 담요 등을 판매하며, 엔젤스포츠단 학부모들은 비록 큰 규모는 아니지만 작은 수익금이나마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판매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대문체육회관은 엔젤스포츠단 학부모들의 좋은 뜻에 참여하기 위해서 행사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엔젤스포츠단 학부모들은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서대문 장애인부모회’에 기부하여 그 수익금이 관내 장애 청소년들의 자립심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대문체육회관은 지난 5월에도 체육회관 이용회원들로 구성된 울타리봉사회의 소외계층 돕기 ‘먹거리 장터’를 지원하여 성황리에 마친 적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공공복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서대문체육회관 엔젤스포츠단은 지적 장애 어린이 대상의 수영과 체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일택)에서 서대문체육회관을 수탁 운영한 2012년도부터 신규 개설한 스포츠 복지 프로그램이며 매월 정원이 마감될 정도록 인기가 높아 나눔·행복 수영 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서대문체육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공공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주민과 더불어 즐기는 서대문체육회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개요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은 공공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2004년 1월 1일 설립된 지방공기업이다. 주요시설로는 세계적인 역사문화의 명소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비롯하여 종합문화체육센터인 서대문문화체육회관, 정보와 문화의 허브로 자리잡은 서대문구립도서관, 내 집 앞 주차문화를 선도하는 거주자우선주차 및 공영주차장, 견인차량보관소 그리고 벤처기업 육성의 산실인 신지식산업센터,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대학생임대주택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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