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 신규 정책보증 출시 한 달여 만에 1400세대 발급

- 10월 1일 제도개선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및 모기지보증 실적 급증

-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 “마케팅 강화해 정책보증 가입확대에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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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2013-10-24 12:00
서울--(뉴스와이어)--세입자 전세보증금을 보호하기 위해 7.24 부동산대책 후속조치 및 8.28 전월세 대책에 따라 출시된 전세보증금반환보증과 모기지보증의 실적이 출시 1달여 만에 1,400세대를 달성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깡통전세 우려를 덜고 렌트푸어의 숨통을 틔워주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대한주택보증이 지난 9월 10일에 출시한 공적 보증상품으로, 임차인이 전세기간 만료 후 한 달 이내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대한주택보증이 임대인(개인 또는 건설사)를 대신해 보증금을 반환해준다.

모기지보증은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를 담보로 건설사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는 자금의 상환을 보증해 미분양 아파트를 임대로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상품이다.

이들 상품이 출시 초기에 비해 가입실적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지난 1일 보증요건과 절차를 대폭 완화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12일에는 두산건설이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에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선착순 계약접수를 받은 결과 800여명의 전세 청약자가 몰려 준비된 253세대 전체물량에 대한 계약체결이 완료됐고, 22일에는 262세대에 대해 추가로 발급됐다. (주)한양의 영종 한양수자인 아파트 127세대에 대해서도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이 발급됐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과 더불어 기업보증 상품인 모기지보증 실적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모기지보증 주택별 보증한도를 감정가대비 50%에서 60%로 확대한 이후 7개 사업장에서 모기지보증을 신청해 723세대에 대한 가입이 완료됐다.

지난 15일 전세보증금 2억원에 대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인천 남구의 이 모씨는 “대한주택보증에서 보증한도 90%를 적용받아 보증금 2억원 전액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됐다”며 “깡통전세 불안을 말끔히 해소하게 되어 안심”이라 밝혔다.

이 모씨의 경우 거주하고 있는 주택이 경매에 넘어갈 경우 선순위 채권액을 제외하고 돌려받을 수 있는 보증금이 1억여원(수도권 낙찰가율 70% 적용) 수준에 불과했다.

대한주택보증 영업점 담당자는 “이 모씨의 경우와 같이 집주인의 대출금에도 불구하고 전세물량을 찾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계약을 체결한 후 집값하락 등으로 깡통전세 불안감을 가진 세입자들이 대한주택보증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대한주택보증은 세입자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 전월세시장 안정을 유도하는 정책 보증상품의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고객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김선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유동인구가 많은 출근시간대 지하철역에서 마케팅을 펼쳤다. 길거리 마케팅은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각 지사에서 출퇴근시간을 이용해 실시하고 있다.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은 “서민 주거불안을 불식시키고 전월세 시장 안정화라는 정부 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과 모기지보증 등 정책 상품을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개요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건설과 관련된 각종 보증 등을 행함으로써 주택분양계약자 및 입주자를 보호하고, 주택건설사업자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지원하여 주택건설을 촉진함으로써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정부 산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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