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결과 가감지급 첫 시행

- 평가결과에 따라 117개소 가산, 50개소 감산지급

- 평가대상 수술 단계적 확대 예정

서울--(뉴스와이어)--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위수술, 심장수술 및 개두술 등 11개 수술에 대해 항생제 사용의 오남용을 개선하고,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금번 그에 따른 평가결과를 10월28일 홈페이지에 발표하였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2012년 7월~9월까지 3개월 진료분에 대하여 병원급이상 총 461개 기관에 48,866건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최적의 항생제 투여 효과를 위해 항생제의 투여시점과 종류, 투여기간을 평가하는 6개 지표를 종합한 5차 평가 결과를 산출하였다.

※11개 수술 : 위수술, 대장수술, 복강경하담낭수술, 고관절 및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심장수술, 개두술, 전립선절제술, 녹내장수술

2012년 종합결과 평균은 73.4%로 2010년 대비 9.1%p 향상되었고, 2007년부터 시작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실시 후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는데, 병원급이 많이 향상되어 종별 간 편차가 줄어들었다.

수술건당 항생제 사용량을 나타내는 DDD도 평가 초년도 11.5에서 2012년 8.2로 감소되어 전반적으로 항생제 사용량이 큰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개 지표별 결과를 4차 평가와 대비하였을 때, 피부절개 전 1시간 이내 투여율은 6.0%p 향상되었으며, 권고되지 않은 항생제인 아미노계열 항생제 7.7%p, 3세대이상 세팔로스포린계열 항생제 투여율 4.0%p, 특히 퇴원시 항생제 처방률은 10.7%p 큰폭으로 감소되었다.

수술별 결과는 위수술, 심장수술, 녹내장수술은 대부분의 기관이 2등급이상인 것에 반해 담낭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은 3등급 이하도 많았으며, 특히 담낭수술은 일부 종합병원급에서 항생제 내성이 큰 3세대이상 세팔로스포린계열 항생제 투여율이 높았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 결과 최초로 적용하는 가감지급은 종합결과 97% 이상인 최우수기관과 전 차수 대비 30%p 이상 향상된 질 향상기관을 합하여 총 117개 기관에 5억4천만원을 가산지급하며, 종합결과 40% 미만인 50개 기관은 2천8백만원을 감산한다.

또한, 2014년 1~3월 진료분 부터는 수술환자의 안전한 항생제 사용을 위하여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견부수술을 추가하여 총 15개 수술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평가할 예정이며, 평가결과에 따른 가감지급은 확대 첫해에는 기존 11개 수술을 대상으로만 시행된다.

아울러, 이번 평가결과를 국민들이 의료기관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한편, 향후 6차 평가계획 및 가감지급사업 안내에 대한 설명회를 2013.11.5.(화)~11.14.(목) 동안 5개 지역에서 개최한다. 평가 세부계획과 설명회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hira.or.kr) >> 병원평가정보 >>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mohw.go.kr

연락처

보건복지부
급여평가실
차장 성명순
02-3019-8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