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제’ 실시

-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기대

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공신력 강화를 위해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제’를 실시하고, 민간에서 개발된 수준 높은 자살예방프로그램을 적극 발굴·보급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현재 지역사회에서 활용되고 있는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질적 향상과 효과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미국 정신건강 프로그램 인증제(Substance Abuse and Mental servies Administration : SAMHSA)를 참고하여 한국형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제’ 모형을 개발하였다.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은 자살예방 중재 프로그램, 자살예방 가이드라인,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등 세 분야로 나누어 인증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인증제 모형 개발을 위해 ’13년에 4가지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시범인증을 수행하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14년부터 본격적으로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제’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는 인증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정신건강증진센터, 학교 등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2014년부터는 전국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인증된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현재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사용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인증 신청을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에서 사용되고 있는 효과성 높은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민간 자살예방 단체도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제’를 통해 근거기반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하고 자살예방프로그램의 질적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전국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자살예방 민간단체의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10월 28일(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살예방 프로그램 인증’ 및 인증 설명회에 대한 문의는 중앙자살예방센터(02-2203-0053)로 하면 된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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