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충청권역사업단, 여성과학기술인 포럼 성황리 마쳐

2013-10-28 17:36
대전--(뉴스와이어)--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충청권역사업단(단장 이선영 충남대학교 교수)은 대전 유성 인터시티호텔에서 ‘직장보육시설 확충을 통한 충청권역 여성인력 활용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충청여성과학기술인포럼’을 개최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충청권역사업단은 그동안 여성과학기술인들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구축을 위해 모성보호실 설치 및 모성보호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이번 포럼은 직장보육시설 확충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충청 지역 연구소 및 대학의 여성연구원들이 참여하였다.

이 날 포럼에서는 먼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공동 직장 어린이집인 사이언스신성어린이집 최효영 원장이 ‘여성과학기술인력 활용 활성화를 위한 직장보육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최효영 원장은 기업의 참여를 통한 직장어린이집의 지원은 일하는 부모를 위한 일·가정 양립지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보고 정부는 기업의 직장어린이집 확충을 위한 정책수단을 재정립하여 직장어린이집을 확충해야한다고 제안하였다.

이어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신용현 회장이 ‘여성과학기술인 생애주기적 관리를 위한 보육시설 실태조사 및 정책대안’에 대해 발표했다. 신용현 회장은 여성과학기술인 현황 및 보육실태를 바탕으로 보육관련 제도 및 정책 현황을 짚어, 직장보육시설을 의무화하는 것 자체보다는 여성과학기술인력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보육시설의 설치와 운영이 더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또한 여성과학기술인이 경력단절 없이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특화한 보육시설 건립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북대학교 아동학과 이영환 교수는 ‘국립대학교의 직장보육 서비스 현황과 과제’에 대한 주제로 외국의 직장보육에 대한 관점과 다양한 직장보육 서비스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기업-대학 공동직장보육의 사례를 들어 공동직장보육모형을 제안하였다.

이 날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직장보육시설에 대한 필요성을 환기하는 한편, 직장보육시설 건립에 대한 더 적극적이고 구체화된 방안에 대해 토론할 수 있었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여성과학기술인들의 고충을 해결하며 보다 나은 연구환경 제공과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WISET 충청권역사업단 개요
WISET 충청권역사업단은 비영리법인 및 국가기관이다. WISET 충청권역사업단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충남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사업단으로,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 및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대전충남충북지역 과학기술분야의 발전과 역량있는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에 앞장서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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