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대한주택보증 산학연계 프로젝트 완료, 산학협력의 새로운 성공사례 제시
숙명여대-대한주택보증이 공동 추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최종발표회에서 2014년 대한주택보증 홍보전략으로 당신의 홈런타자, 대한주택보증을 제안한 2조가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도교수인 한규훈 교수와 학생들은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프로젝트 제안서 발표회를 갖고 우수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심사와 시상은 클라이언트인 대한주택보증 측에서 맡았다.
최우수상은 인식의사다리 이론을 효과적으로 도입해 유사기관들과 차별화 전략을 제시한 2조(김나연, 김윤희, 노수경, 임가현)가 수상했다.
2조는 ‘당신의 홈런타자, 대한주택보증’을 컨셉으로 TVCM, 인쇄광고, 라디오광고 안을 직접 제작해 제안하고, 메인타켓인 BMW족을 겨냥한 버스(BUS), 지하철(Metro), 교차로(Walk)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홍보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발표를 맡은 김나연 학생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대한주택보증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로는 ‘딱딱하다, 어렵다’라는 응답이 다수였다”며, “이 같은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Fun, Young, Active를 키워드로 대중스포츠인 야구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떠나요, 집으로 방콕여행” 프로모션을 제안한 1조가 우수상을, “걱정없는 집” 콘셉트를 제안한 4조와 “집=공간” 의미를 재해석한 5조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 임공수 홍보팀장은 “학생들의 기획서는 전문 홍보기획사의 제안서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라며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준 학생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대한주택보증은 제안받은 홍보 아이디어를 연내에 실행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또, MVP 학생 2명에게는 대한주택보증에서 방학 중 인턴십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규훈 교수는 “오늘 대한주택보증 측에 제안해드린 홍보 전략은 학생들이 밤을 꼬박 새가며 열정을 쏟아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며, “현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이 과정이 업계와 학계가 상호 윈윈하는 산학협력의 새로운 성공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우리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된다는 점이 프로젝트 추진에 큰 원동력이 되었다”며, “진로선택에 앞서 홍보실무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개요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택건설과 관련된 각종 보증 등을 행함으로써 주택분양계약자 및 입주자를 보호하고, 주택건설사업자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지원하여 주택건설을 촉진함으로써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있는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정부 산하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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