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남기고 간 기도와 묵상 묶어낸 ‘효과적 열정’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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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플러스
2013-10-29 10:57
서울--(뉴스와이어)--지난 2010년 소천한 사역자 코치 안효열의 아내 유옥형 씨가 남편이 남긴 기도와 묵상일기를 모아 책으로 엮어냈다.

<효과적 열정>의 지은이 안효열 코치는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대장암으로 투병하다 지난 2010년 10월 1일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갔다. 소천한 지 3주기를 맞아 펴낸 이 책에는 그를 그리워하는 가족의 애틋한 그리움이 편지형식으로 담겨있으며 그가 아침마다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드렸던 기도와 묵상 69편이 잠언록 형태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내 유옥형 씨와 아들 안서형, 딸 안혜주 씨가 한 가정의 아버지이자 남편인 그를 추억하며 쓴 편지글은 생전의 그가 얼마만큼 믿음과 사랑, 소망을 실천하며 가족과 이웃, 형제자매들을 사랑했는지 생생하게 기억하게 하는 한편, 숙연함마저 감돌게 한다.

한 자 한자 펜으로 꾹꾹 눌러가며 남긴 그의 기도 노트를 읽으며 다시 한번 남편의 신앙과 삶이 일치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리움 마저 점점 커진 아내 유옥형 코치는 주위에서 남편의 유산으로 남긴 노트를 보고 이것을 그냥 놔두지 말고 책으로 펴내 다른 믿음의 형제들에게도 읽히게 하면 좋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아들여 출간을 결정하게 되었다.

여기에 실린 69편의 기도와 묵상은 일반 평신도들이 매일 매일 하나님께 기도를 올리거나 묵상을 할 때 본보기로 삼으면 좋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책명인 ‘효과적 열정’은 안효열 코치의 부부사역을 할 때 아내가 남편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다가 생긴 닉네임이다. 남편의 삶을 잘 대변해주는 말이라 생각해 제목으로 사용했다.

그는 한국기독실업인회 ‘CBMC’에서 18년 간 사역활동을 하며 특히 CBMC회원의 자녀모임인 ‘파란’를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코칭활동에 주력했던 젊고 활동적인 사업가였다. 그러던 중 대장암 진단을 받은 지 불과 5개월이 지나지 않아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53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천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도 투병 중 사역을 멈추지 않았다.

온유와 겸손, 묵상과 기도를 통해 영향력 있는 기업을 일궈 열방에 제자 삼는 일에 헌신하는 삶. 그의 인생에 운명처럼 주어진 사명이었다.

그는 대장암 말기 선고를 받고도 힘든 기색 없이 웃으며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날아가 사역을 했다. 평소에도 간증자리에 오르는 아내를 걱정하고 장모의 건강을 염려했다. 아들과 딸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빠였다. 하지만 이 모든 통로는 하나님이 아니었나 싶다. 아침저녁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던 그의 무릎은 언제나 멍들어 있었다. 그래서 그의 마음 깊은데서 우러나온 기도와 묵상은 그대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따라 해도 좋을 듯 싶다.

한편 책의 엮은이이자 그의 아내인 유옥형 코치 역시 CBMC ‘파란회’ 담임과 태경장학회 이사로서 다음세대 양성을 위한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 세상을 달리해도 영원한 동역자로서 남편의 사명의 바통을 이어받아 미션을 수행 중이다.

아내 유옥형 씨는 “그가 남긴 행적과 일기는 남편이 주고 간 최고의 유산이다”라고 밝혔다.

이 책을 통해 남을 세우는 코치로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헌신하며 살아왔던 그의 사명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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