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노상현 ‘Flowing Amid the Freeze’ 뉴욕 맨해튼전 개최

- 흐름의 미학을 보여주는 전시회, 도시 맨해튼을 흩트리다

서울--(뉴스와이어)--노상현 사진작가가 ‘동결속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11월 30일까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인터넷 사진 전시 페이지업노멀(www.abnormal.co.kr)에서 진행되며 노상현 사진작가가 뉴욕 맨해튼에서 촬영한 28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의 계속되는 작품들의 특징은 카메라가 중심 피사체로 등장하는 것이다. 그에 반해 뉴욕 맨해튼의 모습은 모두 흐릿하거나 흔들려 마치 배경이 흐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같은 배경의 불선명함에 또렷한 형태를 온전히 보여주는 카메라가 더욱 돋보인다.

사진 속에서 영상처럼 흘러가는 듯 보이는 배경과 달리 뚜렷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카메라는 마치 바삐 움직이는 맨해튼 안에서 갈 곳을 잃고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로 인해 사진을 보는 이들은 마치 자신이 정신없는 도시에 우뚝 서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그와 동시에 세상과 자신이 대비되는 듯한 감정을 경험한다.

노상현 작가는 “카메라를 세상과 자신의 중간 매개체로 끄집어내어 사진을 보는 사람이 자신과 자신을 제외한 세계와의 이항대립을 경험하게 해 세상 모든 것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작가는 렌즈가 배경을 향하고 있는 카메라를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을 표현했으며, 관람객을 바라보고 있는 카메라로 표현한 맨해튼은 여러 시각에서 보이는 관람객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업노멀 개요
업노멀은 예술 사진작가 노상현의 스튜디오이다. 노상현 작가는 대학에서는 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국민대학교 디자인 대학원에서는 주얼리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2003년 국민대 석사학위 논문 ‘인체와 패션이 조화된 주얼리 사진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주요 전시회로 2010년(가나인사아트센터) 개인사진전 ‘뉴욕에서 길을 잃다’, 2011년(가나인사아트센터) ‘크로스오버 crossover’, 2012년(가나인사아트센터) 망상(delusion), 2017년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 ‘기억들’ 등을 열었다. 주요 작품집으로는 ‘sleepwalk 노상현 in newyork’ (2011), ‘wellington 바람의도시’(2013), ‘manhattan’ (2013)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abnorm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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