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손예진의 아찔한 키스신
불안과 설렘이 교차하는 아찔한 첫 키스
교통사고로 배우자들의 불륜사실을 안 뒤 병원에서,그리고 모텔에서 끊임없이 스치고 마주치면서 서로가 같은 슬픔을 가졌음을 알게 된 인수(배용준)와 서영(손예진). 서로에 대한 감정은 위안으로, 연민으로, 그리고 사랑으로 변해가고, 가까워진 두 사람은 삼척 시내에서 첫 데이트를 갖게 된다.
관객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 삼척의 한 작은 극장, 오랜 만에 답답한 병원을 벗어나 극장을 찾은 인수와 서영이 나란히 앉아 영화를 보고 있다. 영화를 보던 중 인수가 서영의 손을 살며시 잡으며 두 사람은 점차 서로에게 다가간다. 이어 서영이 인수의 어깨에 기대고 인수가 서영의 얼굴을 감싸는 순간, 서로를 향한 멈출 수 없는 감정은 진한 키스로 이어진다.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는 영화를 뒤로 한 채 두 사람이 나누는 아찔한 첫키스는 아름다우면서도 위험해 보이며, 앞으로 그들이 나누게 될 사랑의 색깔을 예감케 한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사랑이 시작될 것 같지 않은 시간 시작된 사랑에 불안해하면서도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서영의 감정이 잘 드러난다. 인수가 서영의 손을 잡을 때 살짝 보이는 미니스커트는 이런 서영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다.
영화의 첫 번째 키스신 촬영이었지만 배용준과 손예진은 촬영 내내 여유를 잃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인수와 서영이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고 강렬한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두 배우는 이어폰을 나눠 끼고 다정하게 음악을 들으며 함께 감정을 잡는 모습을 보여2005년 최고의 멜로 커플임을 예감케 했다.
짧지만 행복한 순간의 기습 키스
<외출>의 또 다른 키스신은 더욱 가까워진 인수와 서영이 삼척 동굴기념관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사랑에 빠진 여느 평범한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마냥 행복해 보인다. 특히 손을 잡고 동굴 안을 구경하던 중 인수가 서영에게 시도하는 ‘기습키스’는 앞선 극장 키스신에서와는 또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이 동굴 데이트 장면은 인수와 서영이 병원에 누워있는 배우자들을 잊고 있는 듯 즐거워 보이기에 오히려 대담하면서도 도발적으로까지 느껴진다.
한편, 인수의 기습키스는 리얼한 연기를 위해 배용준에게만 몰래 내린 허진호 감독의 특별 주문이었다고. 이를 알지 못한 채 촬영에 임한 손예진은 배용준의 기습적인 키스에 다소 당황해 했지만, 수줍은 듯 귀여운 미소를 지어 보이는 등 특유의 순발력으로 재치 있게 연기를 소화해냈다. 촬영이 끝난 후 손예진은 “인수의 키스에 놀라면서도 행복해하는 서영의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된 것 같다”며 만족스러워했다고.
아름다우면서도 격렬한 사랑의 순간을 담은 본 예고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외출>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설레게 만드는 키스신 공개로 다시 한번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교통사고로 배우자들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두 남녀가 그들도 배우자들처럼 걷잡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멜로 영화 <외출>은 9월8일 개봉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lovemals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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