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1 보병전투차량, GPS 개선…국방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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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2013-11-11 10:25
서울--(뉴스와이어)--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성능은 동일하고 비용은 3배 저렴한 K21 보병전투차량 위성항법장치(GPS)를 개선하여, 올해 11월부터 납품을 시작해 약 17억 원의 국방예산을 절감하게 되었다.

* K21 사업 : ’09~’16년간 약 2조 1200억원을 투자하여 현재 운용중인 K-200 장갑차보다 기동력, 화력, 방호력이 우수한 K21 장갑차를 양산하는 사업
* 위성항법장치(GPS) : 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성항법장치는 위성으로부터 자료를 수신해 장갑차의 정확한 거리와 시간을 측정하여 장갑차의 위치정보를 수집하는 장비다.

K21에 탑재되어 운용중인 위성항법장치는 K21 장갑차 개발당시 약 1400만원에 계약이 체결되어 2차 양산품까지 적용해 납품했다.

하지만 위성항법장치의 비싼 가격에 대한 일부 지적이 있어 현재 개발 중인 차기다련장에 탑재를 목표로 올해 초에 개발된 위성항법장치를 6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 간 K21 장갑차와의 연동시험을 완료하였으며, 3차 양산품부터 적용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탑재되는 위성항법장치는 신호처리 민군겸용 기술을 양산체계에 처음 적용한 사례로서 기존 장비와 비교하여 성능은 동일하면서 비용은 획기적으로 절감(1,400만원→390만원)하게 되었다.

* 3차양산 : 13~16년 약 160여대 적용(약 17억 원 절감)

방위사업청 장갑차사업팀장(부이사관 장응순)은 “이번 민군겸용기술로 개발된 위성항법장치의 양산품을 적용하여, 앞으로 위성항법장치를 탑재하는 지상무기체계(K2 전차, 경구난장갑차 등)와 관련된 추가적인 국방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였다.

방위사업청 개요
방위력 개선사업, 군수품 조달 및 방위산업 육성에 관한 사업을 관장하는 국방부 산하의 정부기관이다. 군수품 조달을 전면적으로 개혁해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 출범했다. 서울 용산구에 위치하고 있다. 조직은 감사관, 기획조정관, 재정정보화기획관, 방산기술통제관 등 4관과 획득기획국, 방산진흥국, 분석시험평가국 등 3국, 사업관리본부, 계약관리본부 등 2소속기관 그리고 별도 한시조직인 KHP사업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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