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혁신도시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 살핀다

뉴스 제공
안전보건공단
2013-11-11 11:49
인천--(뉴스와이어)--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건설공사가 활발히 추진 중인 가운데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이 혁신도시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안전보건공단 백헌기 이사장과 관계자 등은 11월 11일(월)과 12일(화) 양일간 울산과 대구에 건설 중인 혁신도시 현장을 찾아 작업공정별 위험요인을 살피고, 현장관계자들과 재해예방 대책을 논의한다.

11일(월)에는 올해 12월 완공 예정인 울산우정 혁신도시내 안전보건공단 신축사옥을 찾아 마감 공사에 따른 개구부에서의 추락사고 예방과 전기시설 공사시 감전사고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

* 개구부(開口部) : 벽이나 지붕, 바닥 등에 뚫린 구멍 또는 그 부분을 총칭하는 것. 창, 출입구 등

울산우정 혁신도시는 지난 2월에 문을 연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를 포함, 안전보건공단 등 모두 8개 기관이 내년 말까지 이전 완료를 예정으로 현재 공사중이며, 총 69㎡ 면적에 3개동이 건립되는 안전보건공단 신축사옥은 현재 약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12일(화)에는 대구시 동구 신서동 일원에 한국가스공사 등 11개 기관이 이전하는 대구신서 혁신도시를 방문, 현재 조성중인 이전 기관별 건설상황을 살피고, 혁신도시 내 열병합발전소 신축현장을 찾아 안전보건 작동실태를 점검한다.

이어 공단은 대구신서 혁신도시의 지역별 건설공사를 담당하는 17개 현장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개정된 건설분야의 산업안전보건법에 대한 설명과 안전보건활동 수행에 따른 건의사항 수렴 등 안전보건 대책을 논의한다.

한편, 공단은 전국 각 지역에 건설중인 혁신도시의 재해예방을 위해 해당 지역본부와 지도원에서 기술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안전수칙 준수 캠페인 등의 재해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백헌기 공단 이사장은 간담회 자리를 통해 “다양한 협력업체와 많은 근로자가 참여하는 혁신도시 건설공사는 모기업의 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할 관심이 필요하다”며 “무리한 공기단축을 지양하고, 안전수칙 준수와 협력업체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kosha.or.kr

연락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문화홍보실
배준호
032-5100-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