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결핵백신개발 전문가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11월 12일(화) 13시부터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국립인체자원은행에서 ‘결핵백신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결핵백신개발 관련 논의를 위해 국내 관련 전문가는 물론 세계적인 결핵백신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BCG 백신 생산·허가 관련 세계적 권위자인 WHO(세계보건기구) BCG 백신 생산 및 표준화 가이드라인 위원회 위원 제임스 서든(James Southern) 박사와 전 미국 식약처(FDA) BCG 백신 생산 및 허가 책임자 마이클 브레넌(Michael Brennan) 박사가 참석하여 BCG 백신 국산화를 위한 자문과 차세대 결핵백신 개발 최신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결핵 BCG백신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백신 공급체계 확립과 국가적 차원의 기술력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전하며 “백신개발 전문가들과 정보교류와 논의를 통해 향후 국내 결핵백신의 국산화와 차세대 백신 개발에 대한 대책 등 국가결핵관리사업의 R&D분야 발전과 전략마련에 있어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는 결핵퇴치를 위한 총력적 노력을 위하여 금년도(2013년 3월)에 ‘제1기 결핵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였고 이에 따른 전국 자치단체별 시행계획을 수립·완료함에 따라, 정부와 자치단체 간 협력을 통한 철저한 결핵환자관리 등 강력한 국가결핵관리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최근 일부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에서 결핵 발생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내 결핵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나가기 위해 결핵백신개발 분야는 물론 다각적 측면에서 가능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질병관리본부 내 중앙결핵역학조사반을 설치하면서 학교 등 에서 결핵발생 시 모든 사례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 결핵발생에 대한 역학조사를 보다 체계적이고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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