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안영수 씨, 졸업 3개월 전 경남은행 선취업 ‘화제’

- 태국보부상, 모로코봉사 등 잇따른 도전적 실천 ‘결실’

- “드넓은 세상 알자” 7학기 남짓 재학중 10여개국 탐방

- 동명대 글로벌 프로그램, 무료인데 얻는 건 엄청나

부산--(뉴스와이어)--취업 재수생, 3수생이 도처에 수두룩한 극심한 취업난 시대에, 졸업 3개월여 전에 일찌감치 원하는 직장에 일자리를 확보한 한 지방대생의 조기 취업성공 과정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부산울산지역 4년제 사립대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한 ‘취업명문’ 동명대(총장 설동근)의 안영수 씨(26)가 그 주인공이다.

항만물류시스템학과 4학년인 안영수 씨는 해외 10여개국 글로벌 체험 및 이에 따른 역량을 높이 평가받아 최근 경남은행에 최종 합격해, 수많은 동료학생들이 기말시험과 취업준비 등에 한창인 11월 12일부터 ‘즐거운’ 연수생활을 하고 있다.

안씨의 졸업전 선취업 비결은 한마디로 ‘도전정신의 과감한 실천’에 있었다.

“돌발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즐긴다”고 자신의 성격을 말하는 안씨는 드넓은 세상을 직접 체험하고 글로벌역량의 필수인 살아있는 영어 학습을 위해 지난 2010년 12월부터 10개월간 호주에 머물렀다.

‘워킹홀리데이’를 통해 호주와 뉴질랜드 현지에서 식당 일 등 스스로 번 돈으로 2011년 9월부터 연말까지 3개월간 필리핀 세부에서 어학연수를 했고 홍콩 마카오도 다녀왔다.

2012년도 3학년 2학기에는 동명대 가족회사 제품을 해외현지에서 학생들 스스로 세일즈하는 ‘학생 해외(태국)보부상’ 팀으로 ㈜우석바이오의 ‘대나무 잎차’ 마케팅과 함께 한류(韓流)문화 전파 활동을 6일간 펼쳐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태국을 다녀오자마자 ‘대학생 봉사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대사협(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의 해외봉사활동에 나설 준비를 끝내고 2013년 1월, 23일 동안 모로코 아실라지역으로 가서 현지 어린이들에게 현지 말로 교육을 하고 우물물길어손씻기기, 페인트로 벽화그리기, 청소 등 봉사활동을 하며 리더십을 한껏 길렀다.

안씨는 모로코서 귀국한 지 불과 일주일 뒤부터 2013년 6월까지 5개월 동안 부산신항만(주)에서 단기 및 장기 인턴으로 근무를 하는 동시에, 동명대가 가족회사의 해외전시박람회에 동행해 통번역 등을 지원토록 하는 ‘동명해외수출프론티어’ 참여 준비를 병행했다.

부산신항만 인턴 기간중 확보하게 된 휴가일수를 모두 모은 끝에 노르웨이 오슬로 선박박람회에 참가한 세기비즈(대표)의 일원으로 합류해 1주일 동안 맹활약을 펼쳤다.

잠시 쉴 겨를도 없이 곧바로 경남은행의 ‘채용전제형 인턴’에 지원해 7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경남은행 정관지점에서 ‘피크타이머’로 하루 4시간씩 근무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은 안씨는 최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지난 11월 12일부터 경남은행 연수원에서 연수중이다.

남다른 도전정신을 키우며 이를 일찍부터 스스로 실천하면서, 교내의 여러가지 글로벌체험프로그램을 십분 활용하는 동시에, 졸업에 필요한 학점을 4학년 1학기까지 충분히 땄기에 무난히 가능했던 일이다.

안영수 씨는 “호주, 모로코 등지에서는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구나 하는 큰 자신감을 얻었고, 두 차례의 태국보부상, 해외수출프론티어 등 교내 글로벌프로그램을 통해서는 기업인들의 애환과 실무 등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는 교실 안에서는 결코 습득할 수 없고,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려운 소중한 체험”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안씨는 또 “학교홈페이지 공지사항을 늘 살펴보다 도움될 만한 프로그램에 일단 도전했으며, 해외보부상 해외수출프론티어 등 프로그램은 거의 무료로 참가해 얻는 것은 엄청났다”면서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인 동명대의 각종 프로그램에 후배들도 적극 뛰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동근 동명대 총장은 “젊은이다운 패기와 도전정신을 스스로 실천한데다 대학이 실효성 큰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업난시대 성공취업 모델’을 창출한 것”이라면서 안씨를 격려했다.

산학협력-취업-창업 등 3대 분야 명문인 동명대는 지난 9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전방위창업지원사업인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 선정으로 향후 2년간 5억원을 지원받게 됐고, 이에 앞서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최우수(지난 5월. 올해 56억원), 교육역량강화사업(7/9. 올해 30여억원), 대학중심 평생활성화 지원사업(8/6. 향후3년간 16억5천만원) 선정, 부울 사립대 취업률 1위 기록 등으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동명대학교 개요
2017년 건학40주년을 맞은 동명대는 대학구조개혁평가 전국최상위권 실현에 이어 △잘가르치는대학(ACE)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 △지방대학특성화를 지향하는 CK사업 △취업을 활성화하는 PRIME사업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해양플랜트O&M사업 등 5대 국책사업에 선정돼 국가지원자금 약 800여억원을 학생교육과 장학금 등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70% 이상의 취업률까지 달성한 ‘학생’이 행복하고 신바람나는 산학실용교육명문대학이다.

웹사이트: http://www.t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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